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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 vs 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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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0-09 16:14 조회 23,09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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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대한민국 vs 시리아 월드컵 최종예선이 있었죠.

티켓은 한장...

우리나라 선수들이 얼마나 적절한 시기에 모여서 준비를 하고 경기를 뛰었을까요...

손흥민은 너무 오픈된 포지션에서 계속 뛰게 하는게 좋을까요....


전후반 통틀어 우리나라의 플레이는 적극적이다? 찬스를 만들기 바빴다? 빌드업? 글쎄...

선수비 후역습 형태로 나온 시리아가 오히려 끌려다녔다기 보단 수비는 수비대로 한거고 역습때는 역습을 할 뿐... 이라는 인상을 받은건.. 왜일까?

그리고...

흥민이가 이미 소속팀에서도 대표팀에서도 너무나 잘 알려진 포지션에 계속 뛰게 하는게 나을까 싶다.

우리를 상대하는 이미 많은 팀들이 손흥민에 대한 수비를 잘 준비하고 나오는 것이 절절히 느껴질 정도니까...


전반 내내 공격수 황희찬, 황의조의 삽질에 병신짓 보느라 화가 끌어올랐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3분 만에 황인범의 중거리슛이 골로 연결되면서 속이 좀 풀린 정도...

하지만 후반은...

1:0으로 리드하고 있는 우리 대표팀이 언젠간 한골 먹겠다 싶을 정도로 수비진이 순간순간 집중력을 잃는 느낌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겁나 욕하고 싶다.

다른 나라는 어떻게 투자를 했던 어떻게 실력을 올렸던 레벨이 한 단계 높아져 우리와 맞딱드린다는 느낌인데...

우리는...

손흥민만이 정상급 프리미어리그에서 날아다닐뿐...

독일 2부 리그 이재성, 황인범

프랑스 리그 황의조

독일 1부 리그 황희찬

수비에 김민재...


외국에서 뛸 뿐... 아직 선발 경쟁에서 우위에 있다고도 말 할 수 없는 선수들에..

손흥민과 어우러지게 하려니 감독도 골치아프겠지만....

손흥민을 받쳐주거나 흥민이의 장점이 잘 나타나도록 열어줄 수 있는 동료가 없다는 느낌...

그렇다면 손흥민이 오히려 이들에게 맞출 수 있게 포지션 변경이 일어나야 하지 않을까...


공격형 리베로로 중앙에 포진해 있다가 사이드에서 중앙 혹은 중앙에서 사이드로 뻗어나가면서 차라리 공격수의 위치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로 옮겨 뒤에 황인범 정우영 등이 받치고 공격을 손흥민이 받치는 형태로 가는게 낫지 않을까 한다.


시리아와의 경기는...

황인범의 중거리슛으로 1:0 리드..

답답한 후반을 이어가다 벼락같이 실점해 1:1 동점

하지만 바로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흘러나온볼을 손흥민이 마무리


2:1로 겨우 이긴 느낌이었다.

손흥민도 답답할 거 같다. 그렇다고 욕할 이유도 없어서 더 답답할 거 같다.


예선전은 이렇게 조금씩 변화를 꾀하면서 지지 않기 위해 예선을 치른다 치자...

본선에서는 오히려 손흥민에 대한 포지션 변화와 받쳐주는 조합, 연결합이 이루어질 수 있는 형태를 고민해야 한다고 본다.


다음 경기...

12일에 22:30분 경기...

이란이다. 만만치 않은 침대축구 하는 쓰벌넘들...

이란전을 준비할 충분한 시간은 있다고 본다.

더 이상 답답한 경기운영과 아직도 밸런스가 무너지는 모습을 더 이상은 정말 더 이상은 안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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