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대한민국 vs 말레이시아 > 축구칼럼

전반전.. 

코너킥을 정우영이 헤더로 연결해 겨우 골을 만들었다.

들어간걸 상대 골키퍼가 쳐내는 바람에 들어갔네 안들어갔네 해서 VAR통해 확인하니 들어갔더.

전반전이 끝나고...

조금 불안한 플레이를 보이고 있지만 어쨌든 리드를 하고 있는 상태라... 

전반전 내내 클린스만이 무슨 축구를 하려하는지 전술이 뭔지 파악도 안됐지만....

후반전..

동점골을 먹어버리고...

설영우가 수비하다 PK를 주기 시작하더니...

이강인의 프리킥 골은 상대 골키퍼 손 맞았다고 자책골로 기록되버리고....

오현규가 돌파하면서 PK얻어내서 다시 역전하더니.. 

막판에 정말 엉성하게 골을 먹는다..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결국 3:3 까지 갔다.

갑작스러운 수비진의 엉성함은 정말...

3경기를 보면서 클린스만이 들고 나오는 전술이 과연 뭔지..

방송을 통해 해설하시는 분 얘기를 들으면서도 이해를 못했다.

말레시이사 경기 보고 난 후에는..

클린스만.. 경질해야한다가 답이었다.

한국 선수들 능력상 대략적인 라인만 잡아놓으면 실력대로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아시안컵을 치르고 있는 중인듯 하다.

전술도 안보이고.. 왜 4-4-2를 들고나오는 건지... 변형된 4-2-3-1을 쓴다고는 하나...

대체.. 뭐지 싶다..

세계 최고의 괴물 수비수라는 김민재는 보이지도 않고...

손흥민, 이강인, 황인범, 이재성만 죽어라 뛰어다니는 듯한 느낌..

말그대로 졸전.. 하는 놈 하고.. 한다고 하는데 튀지는 않고.. 조합도 안맞고..

아시안컵 준비가 너무 안됐다고밖에....

상대가 말레이시아라는 걸 떠나서... 한국팀을 너무나 잘 아는 김판곤이 있다는 사실까지 외면한듯 하다.

다음 경기가 태국일지.. 사우디일지.. 

이런 식으로 할거면 그냥 빨리 대회 접어라.. 쪽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