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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친선] 대한민국 vs 우루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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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29 11:00 조회 3,01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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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이후 다시 만난 우루과이

레전드들 다 빠지고 새로운 선수가 수혈되면서 1.5군이나 다름없다 하는 우루과이


그런데 말입니다.

확실히 이강인, 손흥민이 볼을 잡으면 우루과이 선수들이 2명~3명이 붙어서 강하게 몸싸움을 하고

황인범, 정우영 등이 볼을 배급하면 공간을 잡고 덤비는 우루과이...

몇명 바뀌고 1.5군 소리 들어도 괜히 상위 클라스에 있는 팀이 아닌~


그리고 말입니다.

대한민국... 카타르 월드컵 16강 이후 자신감이 많이 높아졌고

파울루 벤투가 토대를 잘 만들어 놓은 것이 시너지가 됐는지...

너네 강해? 함 해보자 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우리의 플레이를 이어 나가는 대한민국

2002년 이후 언젠가 부터 볼 수 없었던 자신감, 함 해보자 느낌


클린스만 감독이 자신만의 색을 잘 조합만 하면 될 거 같은 이 기분~~ ㅋ ㅑ


하지만..

우리의 수비는 여전히.. 구멍이...

첫 골은 코너킥에서 가만히 쳐다보다 헤더로 먹었고...

두 번째 골은 프리킥 이후 달려들기 보다 안으로 침투하는 선수가 프리하게 골을 넣는...

하.. 둘다 프리하게 놔둬서 골을 먹은 케이스...

요건 어케 안되나...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끊임없이 두드리고 지고 있더라도 그냥은 지지 않는다는 플레이~

이강인의 탈압박, 반칙을 얻어내는 능력~

손흥민의 침투, 볼배급, 탈압박~

그리고 끊임없이 달려들어 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럼에도..

김영권의 헤더는 파울로..

오현규의 멋진 데뷔골은 오프사이드로...


둘다 들어갔음 이기는 경기였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오현규를 얻었고

우리는 자신감을 이어갔고

우리는 만만한 팀이 아님을 증명했고

우리는 왜 해외에 나간 선수가 많은지 증명했고


새로운 감독은
이러한 대한민국 팀을 조금 더 강하게 만들어주길 바랄 뿐이다.



TAG: #친선, #우루과이, #A매치, #월드컵이후재만남, #손오공빙의했나봐, #발베르데, #졌잘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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