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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27 09:51 조회 3,09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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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 독일 레전드 클린스만 확정!!


클린스만 감독 한국 입국!!


클린스만 감독의 첫 대표팀 소집 완료!!


카타르 월드컵 멤버 대부분 소집!!



어찌보면..

국내 감독이 선임될 것이라는 예상하에 최용수, 황선홍 감독 등이 거론되다..

끝내는 안정환 까지 거론되더니...

잠깐 한 눈 판 사이에 클린스만 감독이 확정되어 입국까지 했다.


그리고 그의 첫 대표팀 소집.

하긴 시간이 별로 없었기에 카타르 멤버 대부분을 발탁한 결과

3월 24일 첫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감독 행보를 시작했다.


4-2-3-1 형태로 수비형 미드필더 2명을 두고 공격진을 구성한 전술

클린스만 감독이 밸런스를 중요시 하는 전술 중 하나라고 어디서 보긴 봤는데...


그러던 전반 9분에서 10분 갈 무렵...

콜롬비아 선수가 사이드에서 걷어낸 공이 와우~ 흥민이 앞으로 떠억~ 배달!

손흥민이 아싸!! 하며 바로 왼발로 감아차며 슛!!!


골~~~~~~~~~~~~~~~~~~~ GOAL~~~~~~~~~~~~~~~~~~~


손흥민 골!!!!

지난 평가전 이후 손흥민의 골을 오랜만에 보는!!! 역시 EPL 손흥민!!!

대한민국 1:0 리드!!!!

손흥민 존에 있던 손흥민~ 수비수가 걷어낸다고 빠진 공이 손흥민에게!!

영락없는 골이죠~~ 그리고 한 골 넣으라는 듯 키퍼도 나가 있었더래요~~~


전반 20분 쯔음... 에... 헤더 경합을 하던 김진수가 부상을 당하고... 대신해서 이기제가 투입됐다.

전반 26분 한국의 프리킥

손흥민이 프리키커로 나서 다시 골을 노려봤는데~~ 봤는데~~~ 아.. 위로 넘어가뿌네...


그 뒤에 바로 볼을 뺐는 경합 과정에서 부심이 한국의 반칙을 선언했는데... 

넘어 쓰러진건 한국 선수라.. 실랑이가 있곤 했다.

한치도 안 밀리는 황인범~ 은근 쌈딹이야...


확실히 지난 월드컵 이후로 우리 선수들이 물러섬이 거의 없고 부딪혀 싸우는 자세가 확립된 것 처럼 보였다.

예전에는 일단 물러서거나 공간으로 막으려만 해서 거시기한 장면이 많았는데 말이지...

강하게 부딪히고 안밀리고 지지 않으려 함이 자신감 있는 패스와 플레이를 연계시키는 듯 해 보기 좋았다. 


전반 39분에~

안쪽으로 찔러준 패스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으로 들어가고~

콜롬비아 선수의 발에 걸려 흥민이가 철푸덕~ (흥민이 맞나..)

페널티킥을 얻어낸다~

얼래.. 그런데.. 아... 페널티 에어리어 살짝 바깥쪽이네... PK라고 겁나 좋아했는데;;;

프리킥~

손흥민, 정우영, 황인범이 서 있고~ 

황인범이 왼발로 감아찼는데~~ 찼는데.. 아... 키퍼가 막아버렸어요~~~

들어갔음 참... 좋았을 건데....


그리고 경기 시간이 거의 다된 44분 54초~

이기제의 패스를 받은 흥민이가 왼쪽으로 볼을 가져와 돌아가려할 때 발에 걸려 넘어져 프리킥~

흥민이가 골대 노려보고 있다가~

정우영이 차려는 듯 움직였다가~

흥민이가 차분하게 슛!!!!!!!!! 구석으로 구석으로~

골!!!!!!!!!~~~~~~~~~~~~~~~~~~~~GOAL~~~~~~~~~~~~~~~~~~~~~~~~

이제는 프리킥도 잘하는 흥민이를 보고 있어요!!!!!


대한민국 2:0 리드!!!


하지만~

쉽게 무너질리 없는 콜롬비아~

후반 시작하자 마자 

1분 좀 지났나~ 2골을 먹고도 차분함을 잃지 않으면서

21번을 중심으로 너무나 쉽게 우리 진영으로 볼을 끌고 들어와 페널티박스에서

2번 주고 받고 슛하니 골이 들어간다.

대한민국 2:1 콜롬비아


저게 문제인데... 쉽게 내주는 골.. 수비의 엉성함...

가만히 서 있다가 그냥 당하는 골...

아직 고쳐지지 않았구나를... 느끼며...


다시 후반 진행

또 다시 21번이 길게 끌고 들어오며 아까와 똑같이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찔러 넣어준다~

바로 다이렉트 슛~ 또 골~


후반 시작하고 5분도 안되서 2:2 동점


이번에도 뒤로 공간만 확보하다 골을 먹었다.

대인마크도 안 붙고 슛하기 너무 편한 공간을 내주고 있던 상황...

전반에 바로 캐치해서 후반에 바로 공략을 들어오는 콜롬비아..

괜히 저력이 있는 팀이라고 불리는게 아니라는걸 다시 한 번 느꼈다.


이후로 양팀은 찬스를 만들어내는 데 까지는 성공했으나... 마무리가 아쉬운 채로.. 2:2 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2:2가 되고 나니... 지지 않고자 하는 양팀 마음은 느껴졌지만... 

이기고자가 실현되지 않아 아쉬운 경기...


이 다음이 우루과이로 알고 있는데...

흠냐... 잘 되려나 싶다...


현실적으로 보면 새로운 감독 체제의 첫술이다.

이기고 지고가 문제가 아닌... 

우루과이도 두번째 경기 상대일 뿐.. 어떤 대회도 아니라는 점...

친선경기, 평가전의 의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벌써부터 카타르 복수네 어쩌네 하긴 하지만...)


그래도 원년멤버를 중심으로 감독에게 한 명 한 명이 어필이 충분이 되었다고 본다.

이 다음부터를 얼마나 잘 계단을 밟고 3년 뒤 월드컵을 잘 맞이하느냐가 관건일 듯 하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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