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 vs U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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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1-12 18:21 조회 22,076회 댓글 0건본문
경기가 끝나고 한국의 승리가 확정되자...
다들 칭찬일색이었다.
유투브고, 뉴스고....
전반전 흐름은 강한 몸싸움과 빠른 패스를 앞세워 초반부터 리드를 잡을 수 있는 기회까지 잡아냈으나
흥민이부터 옆그물 때리고... 골대 맞추고...
황인범이 상대 페널티 아크 안에서 얻어낸 파울로 PK를 성공하지 못했다면...
졸전.. 이대로 괜찮은가.. 벤투호 위기... 이딴 말이 나왔을것이다.
후반.. 똑같았다.
UAE는 지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임했고, 우리는 그 뒷공간을 파고들며 공격을 이어갔다.
공간은 충분한데 골은 들어가지 않았다.
칭찬 하나 하고 싶었던 것은 우리의 수비
평소와 같은 불안감 보다는 자신있게 대처하는 모습 하나가 눈에 띄었을 뿐...
이대로 월드컵을 간다면...
카타르에서 열린다는 이유로 11월에 개최되는 월드컵..
1년 남았는데...
이대로 간다면...
3전 3패다..
손흥민에 의존하는 뻔한 전술...
단조로운 패스 루트
문전에서의 조준율이 낮은 한국이
유럽팀들과의 일전에서 이길 수 있을리 없다.
상대가 컨디션 난조로 조홀라 못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말이다.
벤투호는 줄곧 손흥민 시프트를 써왔다.
아니지... 대한민국 대표팀은 줄곧 손흥민 시프트를 써왔다.
그리고 흥민이에게 더 많이 뛰기를 주문하고 원했다.
축구 11명이 하는 건데?
흥민이.. 포지션을 바꿔야 한다.
중앙 포지션 혹은 아예 사이드로...
흥민이가 황인범 자리에서 황인범이 흥민이 자리에서 이재성이 흥민이 자리에서 흥민이가 이재성 자리에서
이렇게 돌고 도는 거 말고
손흥민이 잡아 볼배급을 하는 것 처럼 속이는 전술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거 하나 가지고 될까?
택도 없다.
힘이 딸리면 머리를 쓰라 했듯...
벤투호는 월드컵에서 사용할 체력, 전술을 빡세게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 도래했다고 본다.
그리고 이제는 벤투호에 집중적으로 지원사격을 해줘야 할 때다.
티켓을 따고 나면
월드컵 빡세게 준비해야 한다.
또 1년 남짓한 시점에 감독을 바꾸네 어쩌네 하는 개떡같으 짓은 그만하고....
난 UAE전을 보며...
카타르월드컵을 상상했다.
3전 3패...
3전 3승을 준비해야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