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대한민국 vs 파라과이 카타르 월드컵 대비 평가전 3차 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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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작부터 자신감 있게 밀어붙이는 대한민국~ ~~ ~ ~~ ~
그런데.. 어째.. 파라과이도 만만치 않다?
파라과이가 매우 거칠게 공간을 지키면서 대응하니 바로 우리 패스루트가 꼬이는 보이는 모습이 보였다.
파라과이는 일본하고의 평가전에서 1:4로 패했다고 막 떠들더만...
속내는... 일본에 도착해서 바로 경기를 치뤘고~
우리와 평가전은 일주일전에 미리 들어와서 충분히 휴식하고 만반의 준비를 갖춰서 나온 상태였다.
그러면서 일본하고 평가전에는 졌네 어쩠네...
그.. 그런데.. 심판 양반.. 당신까지 이 거칠게 구는 파라과이 애들을 그냥 지켜보는건 좀 아니잖...
우리의 패스를 끊어서 역습을 시작한 파라과이가 우리 문전앞으로 패스~
파라과이 공격수가 고메즈? 곤잘레스? 여튼 공격수가 달려들고, 우리는 정현수? 수비수가 걷어낸다고 달려들었는데...
우리 수비수의 첫 터치가 엉성한 덕분에 파라과이 공격수가 바로 볼을 뺐어 대각선으로 슛...
조현우가 앞으로 나와서 막는다고 막았는데도 그것참.. 그냥 굴러서 들어가버리네...
이후 전반 끝나기 얼마 안남았을 때 손흥민, 나상호, 황인범으로 이어진 찬스가 오긴 왔는데...
파라과이 수비진이 다 내려와서 문전 앞에서 1:1 마크 하듯이 자리 잡고 있어서 살리질 못했다.
후반 시작하고...도....
이렇다할.. 쩝...
그러다 다시 맞이한 역습 상황에서 또 다시 실점...
수비진이 골을 넣은 선수가 왼발이 주발이었음에도 막으려는 움직임 조차 없었....
에휴...
후반 중반 들어서 엄원상, 조규성, 정우영, 홍철 등이 교체로 들어와서 공격의 속도와 활기를 좀 띄우더니
파라과이 아크 박스 바깥에서 칠레전때와 비슷한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낸다.
손흥민의 프리킥
칠레전때는 골키퍼 기준 왼쪽으로 넣었는데...
이번엔 반대로 파라과이가 세운 벽을 살짝 넘겨서 골을 만들어낸다!!
2:1
이때부터 활기를 제대로 띄기 시작하더니 우리가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후반 막판 김영권의 공간 패스를 오른쪽에서 엄원상이 바로 다이렉트로 문전으로 낮게 센터링!
달려드는 작은 정우영(독일에서 뛰는)이 골로 성공시키면서
2:2
이후에 다시 우리가 몰아붙이는데 파라과이 선수와 손흥민 간에 몸싸움이 나면서 황인범까지 달려들며 몸싸움이 일어난다.
그러곤 끝
잘했다. 질뻔한 경기 심폐소생은 했네 그랴...
전반에는 백승호를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 대신 세워서 스토퍼 자리까지 내려가도록 배치하더니
후반에는 백승호를 빼고 황인범을 오히려 그 자리에 놓고 1차 조율을 맡기는...
그리고 엄원상을 오른쪽, 조규성을 최전방, 손흥민을 리베로 & 섀도우 처럼 놓고는....
밀어붙인 결과가 2:2
일주일을 푹 쉬며 우리와의 평가전을 준비한 파라과이...
우리는 6월 2일부터 6일, 10일 경기를 가지는 상태...
월드컵에 가도 일정상 상대팀이 하루를 더 쉬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는 일단 부상으로 이재성, 김민재가 아예 선발되지도 못했고..
수비형 미드필더에 정우영이 부상으로 못 나오고...
백업 자원들과의 호흡이 그리 나쁘지 않은 상태까지 끌어올려졌으나...
아직도 손흥민 시프트가 심한....
이날 손흥민도 발목을 여러번 부여잡고 후반엔 힘들어서 허리를 굽히고 있던데...
선수들이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는 방법과 체력적인 부분을 어떻게 높일 것인지 고민이 추가되어야 할 듯 하다.
벤투감독은 다양한 옵션을 실험하는 걸 볼 수 있었다.
파라과이를 상대로 공격적인 전술을 들고 나왔지만 강하게 부딪히는 파라과이에겐 부족한 부분이 있었고
이후에 선수를 교체하며 전술적으로 보강을 꾀한게 2:2 결과를 만들어내기는 했는데....
이 전술이... 너무 손흥민 시프트 같아서... 우려가 좀 된다.
다음 상대 이집트...
살라가 나오네 마네... 건 모르겠고...
다음 평가전 마지막인데 잘 치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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