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 vs UAE (원정) > 축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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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보고 나서는...

2가지를 느꼈다.

얘들은 칭찬을 해주면 안돼.

본선 확정했다고 다들 몸이 무겁네.

UAE는 플레이오프 노리느라 1승이 절실한 팀이었고

우리는 승률 80%를 역사적으로 기록하느냐를 기본으로 월드컵에 대한 기대와 안정감을 원했는데...

이란전 2:0으로 이기고 나더니

전반에 흥민이가 보이질 않더라. 의조랑 희찬이는 더더욱 그렇고

중원에서 이재성이 볼 끊기고 권창훈이 뻘짓에 

결국 1:0으로 지네....

전반에 황희찬한테 기회가 생겼을 때 그 골이 들어갔어야 했는데 골대맞고 나오더만...

계속 그 골대 맞은 볼이 생각이 난다.

벤투호

선수들 베스트 11은 잡은거 알겠고, 베스트 13까지는 알겠다.

멘탈 잡아라.

그리고 코로나 조심해라.

실제로 코로나에 걸린 선수들까지 발생하면서 벤치 멤버 활용이 제대로 발휘 안된 것도 있다.

왠만해서 잘 흔들리지 않는 걸로 보이던 김민재 마저 실수하고 볼 흘리고 그것 참...

다들 힘들었던거 알겠지만.. 한 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가... 본선 확정했다고... 이렇게까지 텐션이 떨어지나 싶더라.

그리고...

멘탈에 대한 관리, 체력에 대한 관리 벤투호의 필연적 숙제임이 확인됐고...

다들 몸사리고 체력적으로 힘들었는갑다 하며 화 삭히는 중이다.

질거라고는 생각도 안했는데...

1:0으로 떡하니 져버리니...

조 1위했다고 그 난리를 치드만... 

분명한건 멘탈에 문제가 있다.

경기 내용? 말 안하련다.

최근 대표님 경기 중에 가장 실망스러운 경기판이었다.

월드컵 본선에서도 이딴식이면...

대표팀 없애라.

지랄도 이런 지랄은... 국민들도 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