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경기] 대한민국 vs 튀니지 > 축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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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vs 튀니지

클린스만호가 사우디전 이후 승리를 노리는 평가전...

감독조차도 실점을 예상할 정도로 아프리카의 강팀 튀니지를 상대했다.

전반 시작부터 미들필드에서의 싸움이 거칠 정도로 볼 장악력을 다투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그리고 조금 지나자 공격에 대한 과정을 잘 밟았으나 번번히 골로 연결하지는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이강인의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활발해지고, 시원하게 뚫리는 패스를 보인 것이 수확이었다.

후반 시작하면서 우리는 공세를 이어나갔다.

그러던 중 얻은 프리킥. 이강인의 왼발을 기대할 만한 자리!!

이강인 왼발 프리킥 슈웃~~~ 고올~~~~

그리고 2분 뒤~

수비진을 압박하던 이강인이 볼을 빼앗으려다 넘어졋으나 다시 일어나 볼을 취하며 돌면서 슛~!!!! 고올~~~!!!!!

그리고 또 몇 분 뒤~~

프리킥을 김민재가 머리로 연결해 튀니지 수비수 맡고 들어가면서 고올~~~~!!!!!

마지막 종료전

튀니지 수비진을 압박하던 황의조가 튀니지 수비진의 실수를 바로 볼을 취해 골로 연결~~~ 고올~~!!!!!

참 구설수 많이 오르고...

그동안 골도 못 넣고....

결국 노리치 시티 FC까지 진출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못하던 황의조...

드디어 골을 넣네...

이제 정신차리고 은퇴전까지 축구만 해라.. 

4:0 대승

클린스만호에 차두리 임시수석코치가 함께 하게 되면서 얻은 승리.

그리고 클린스만이 바라던 2연승이자 대승

집중력과 조직력, 골결정력에서의 승리를 거뒀다.

오늘 같은 플레이만 지속된다면 어느팀이랑 겨뤄도 재밌고, 볼 만한 경기를 할 수 있겠다 싶었다.

수비진의 몬스터 김민재 - 바이에르뮌헨

수비에서 미들로 볼을 이어주고 찔러주는 황인범, 홍현석, 박용우

미들에서 공격을 이어가는 이강인 - 파리 셍제르망

공격의 조규성, 황의조

그리고 우리의 손흥민!

디테일을 더욱 잘 갖춰 나가기만 한다면

클린스만호의 월드컵이 더더욱 재밌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