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영화 속 슬픈 복선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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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 : 아.. 그거? 보도연맹인가 뭔가 하는데서 가입하면 준다길래 받아왔어.
영신 : 이름 석자주고 보리쌀 두 되가 어디냐? 진작에 알았으면 어머니도 모시고 가는 건데 그랬어!
진태 : 공짜 밝히다 공친대드라
영신 : 거저라는데 양잿물 못 마실까봐~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중...
국민보도연맹학살사건
1950년 한국전쟁 중에 대한민국 국군, 헌병, 반공단체 등이 국민보도연맹원이나 양심수 등을 포함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4934명과,
10만명에서 최대 20만명으로 추산되는 민간인을 살해했다고 추정되는 대학살 사건
당시 치안검사는 "연맹원 모집은 주로 좌익경험이 있는 자들이나, 사상범을 대상으로 하였다" 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관련이 없는 사람들도 많았다. 예를 들어, 가족 중 월북자나 남로당원이 있다는 이유로 반강제로 가입한 경우도 많았고,
평범한 농부들에게 고무신을 나눠주거나 비료를 주는 조건으로 가입 도장을 받아가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공무원들이 실적을
높이기 위해 "보도연맹에 가입하면 쌀, 식량 등을 배급해준다" 고 선전했고, 실제로 배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사상에
관계없이 식량 배급을 받기 위해 등록한 양민들이 많이 있었다고 알려지기도 한다. 최근 보도연맹 가입은 '공무원들의 실적주의'와
'반 강제 가입'으로 인해 많이 생겨났다는 증거로서 10대 중고교생도 보도연맹에 가입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천만영화 속 슬픈 복선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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