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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龍::Dragon 용龍::Dragon 시즌1 - 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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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6-07 13:18 조회 6,74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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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龍::Dragon 시즌1 - 8부 



준영은 복지원장에게 큰절을 하고 복지원 식구들과 다시 인사를 했다.

그리고는 주지스님이 알려준 장소에 도착해 가방을 멘채 기다리고 있었다.

양복을 입은 남자 2명이 다가오더니


남자 : 태준영군 맞습니까?


준영 : 네 맞습니다.


남자 둘은 다짜고짜 준영의 팔에 자신들의 팔을 넣고 팔짱을 낀채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준영 : (당황해하며) 누.. 누구시죠? 어디 가는거에요?!!


남자 둘은 그렇게 잠시동안 말없이 걷더니 어느 차 앞으로 준영을 데려갔다.

차의 창문이 열리고 안쪽에서 준영을 바라보던 사람은 눈만 보인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안쪽의 사람이 고개를 끄덕이자 남자 둘은 준영을 뒷자리에 태우고 차에 올라타 출발했다.


준영 : 어디가는거냐니까요?!


차 안쪽에 있던 남자는 당황해하며 질문하는 준영을 말 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운전을 담당하는 남자가 갑자기 뒷자리의 남자에게 질문을 던졌다.


운전남 : 황장군님. 부대로 바로 가십니까?


황장군 : 체육관으로 가지. 이놈 실력을 좀 봐야겠으니...


준영은 둘의 대화를 듣고 그제서야 주지스님이 말한 사람들임을 알아차렸다.


준영 : 그럼.. 화룡사 주지스님을 아십니까?


황장군 : 조용히 가자.


준영은 가만히 숨을 죽인채 차 뒷자석에 앉은채 입을 닫았다.

체육관에 도착한 차는 곧바로 준영이 내리자 남자들이 따라 들어오며 준영을 체육관으로 밀어넣었다.


체육관 문이 닫히고 사무실로 이동한 황장군과 남자 2명은 사무실에 비치된 모니터를 지켜보기 시작했다.


황장군 : (모니터를 보며) 데리고 올 때 힘은 어떻더냐?


운전남 : 제대로 힘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였으나 발하면 저희보다 앞설 수 있다 생각합니다.


황장군 : 너희보다? (남자2를 바라보며) 자네는?


남자2 : 같은 생각입니다.


황장군 : 화룡스님이 괴물을 만나 보내신건가? 제대로 테스트를 해봐야겠군...


황장군은 마이크를 켜고 


황장군 : 아무것도 안 보일게다. 하지만 들을 수는 있으니... 너의 실력을 보여라!! 시작해!!


까만 어둠속에서 여러 개의 발자욱 소리들이 들리기 시작하더니 이어 준영을 향해 공격이 퍼부어졌다.

준영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방어를 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이리저리 잡혀 사지가 꺽이기도 하고 들쳐메쳐지기도 하고

온몸을 구타를 당하는 상태였다.


황장군 : 그만!


마이크를 끄고 가만히 지켜보던 황장군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황장군 : 해야할 일이 많겠군...


이때 준영이 바닥에 엎어져있다가 힘겹게 몸을 일으켜 세우는데 성공하는 모습이 모니터에 잡혔다.


남자2 : 장군님!! 녀석이!!


황장군은 남자2의 말에 모니터를 다시 바라봤다.


준영 : 하아.. 하아.. 아직.. 안 끝났어!!


황장군 : (준영의 모습을 보며) '물건이군!'


준영은 다시 시작된 공격을 눈을 감은 채 막아내기 시작했다.

잡혔다 싶으면 손가락을 꺽거나 관절을 비틀며 빠져나왔고, 주먹이나 발길질은 20%정도는 맞았으나 나머지는 모두

막거나 피하며 공격을 할 정도까지 이르렀다.


운전남 : 녀..녀석이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남자2 : (모니터를 통해 이것저것 확인하며) 기동2팀 전멸!


황장군은 준영의 점점 빨라지는 방어와 공격 연계속도를 확인하면서 매우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었다.


남자2 : (모니터에 눈을 떼지 않은채) 기동4팀 전멸! 기동3팀 전멸!!!


운전남 : 특수팀만이 남았습니다!


황장군 : 투입된 애들 물리고! 대특수팀 바로 투입해!


준영은 갑자기 뒤로 물러나는 발자욱 소리에 공격을 멈추고 주위의 소리에 집중했다.

하지만 아무 소리도 들려오지 않고 휑한 어둠만이 준영을 감싸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었다.


준영 : '아무소리가 안들려.. 끝난건가.. 윽?'


갑자기 나즈막한 바람소리가 들려오며 준영의 아구에 정통으로 공격이 들어왔다.

아구에 정통으로 맞고 몸이 뒤로 젖혀진 준영은 바로 공격이 온 쪽으로 거리를 좁히며 뒷차기를 시도했다.


'크헉!'


준영 : '끄.... 하나 잡았다.'


하지만 곧이어 들려오는 나즈막한 여러 개의 바람소리는 준영이 공격방향을 읽는데 혼란을 주기에 충분할 정도였다.

그렇게 다시 퍼부어대는 구타 공격에 방어를 하기 위해 애를 썼으나 점점 떨어지는 체력과 이로 인해 바람소리가 조금씩 멀어질 정도로 의식이 흐려져갔다.


'털썩..'


준영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퍼부어대던 공격이 멈춰졌다.

황장군도 남자 2명도 잠시 모니터를 아무 말 없이 바라보고만 있었다.


황장군 : (자리에서 일어서며) 녀석에겐 체력과 전술, 전투훈련을 최상급으로 가르친다! 준비해!


그렇게 준영은 의식을 잃은채로 어딘가로 옮겨졌다.



용龍::Dragon 시즌1 - 8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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