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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龍::Dragon 용龍::Dragon 시즌1 -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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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5-29 17:59 조회 7,44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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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龍::Dragon 시즌1 - 6부 



준영은 제창을 기다리고 있었다.

저녁시간이 다 되어도 오지 않아 아이들을 먼저 먹게 하고 준영은 밖에서 기다리며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다.


준영 : (오물오물) 이 녀석.. 안 올 셈인가...



한편.. 제창은 윗선의 명령으로 창수파를 치기 위해 군집해있었다.


광영 : 제창.. 이번에도 선봉에 서라!


제창 : 네 형님. 맡겨주십시오.


광영파는 300명의 조직원을 모아 창수파를 치기 시작했고, 그 앞에는 제창이 선봉으로 사시미 칼을 들고 앞서 나갔다.


제창 : 뒤 생각 말고 모조리 황천으로 보내버렷!!!


창수파 : 다 보내버렷!!!!


제창은 양손에 칼을 들고 휘두르며 자신의 앞길에 막아서는 창수파 조직원들을 제거해 나가기 시작했다.


'크억!' '컥' '으악' '우욱' '....'


다양한 신음 소리와 칼을 맞고 아예 신음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쓰러져가던 창수파는 그렇게 광영파와의 일전에서

모두 목숨을 잃거나 병신이 된채로 바닥에 쓰러진채 일어날 수 없었다.


제창 : 큰형님! 창수 잡았습니다.


광영 : (칼로 상대를 찌르고) 후우.. 가자!


칼에 묻은 피를 공중에 휘둘러 털어내고는 자세를 고쳐잡고 제창과 함께 창수가 잡힌 사무실로 향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이미 창수가 자신의 선봉대와 함께 잡혀 묶인채 무릎을 꿇은채였다.


광영 : (창수와 눈높이를 맞추어 쭈그려 앉고는) 창수.. 그동안 잘 지냈지?


창수 : 결국.. 후우.. 이런 꼴이군...


광영 : 먼저 가라.. 나중에 따라가마.


창수 : 흥! 자리 닦아놓으란 말은 마라.


광영은 눈을 감은 채 창수의 배에 칼을 깊숙히 찔러 넣었다.


제창과 다른 조직원들은 광영의 행동에 뒤이어 창수의 선봉대에게 모두 칼을 찔러 넣었다.


소리없이 모두 고개를 떨군채 숨을 거둔 창수 일행들을 확인하고는 모두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광영 : (전화기를 들고) 작업 완료했습니다. 사장님.



사무실에서 광영의 전화를 강비서로부터 넘겨받은 구사장...


구사장 : 수고했다. 전열 점검하고 있어. 내가 직접 고기 썰어 가마!!!


광영은 전화기를 끊고 자신의 사무실로 향했다.

조직원들에게는 휴식을 명하면서도 경계를 늦추지 말라는 말을 남기곤 제창을 불러들였다.

제창은 사무실로 올라가 문을 열었다.


제창 : 부르셨습니까? 큰형님.


광영 : 와서 앉아라.


제창은 광영의 말대로 소파에 앉았다.


광영 : 자수할 애들 정리 어떻게 됐나?


제창 : 네.. 저를 포함해서 12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광영 : (서랍에서 봉투를 꺼내며) 챙겨라. 어머니와도 같은 복지원장님. 챙겨야 한다며.


제창 : (놀란 눈으로 바라보며) 큰형님..


광영 : 동생들 영치금은 내가 보상 받는대로 빵빵하게 넣어둘거다. 넌 따로 니 1년치 월급 챙긴거니까 어머니 뵙고 출발해.


제창 : (일어나 인사하며) 감사합니다. 큰형님!!


광영 : 감사는 무슨.. 미안하다. 너만큼은 학교에 보내고 싶지 않았는데...


제창 : 다녀오겠습니다. 큰형님.


광영 : 꼭.. 니가 돌아왔을 때 꼭!! 꼭!! 너의 자리를 보장하마!! 


제창 : (다시 인사한다) 감사합니다. 큰형님!!



한편 준영은 제창을 찾으러 나섰다가 창수의 사무실까지 찾아왔다.

사무실에 들어오는 길에 널린 시체와도 같은 남자들의 모습을 지나며 사무실 문을 조용히 열었다.


준영 : 저.. 저기...


사무실 문을 열었을 때 안쪽에서 아주 조그마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준영은 바로 달려가 확인했다.


창수 : 끄으.. 


준영 : (창수를 흔들어 깨우며) 이봐요!! 괜찮아요? 


준영은 창수의 상태를 살피고는 바로 들처엎고는 사무실을 빠져나갔다.

그리고 옥상으로 올라가 아무도 보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는 창수를 똑바로 앉혔다.

등을 자신의 손으로 받치고 창수의 자세를 앉힌채로 잠시 유지하는가 싶더니


준영 : 흐읍!! 타앗!!!


창수 : 쿨럭!!! 


상당햔 양의 피를 쏟아내며 다시 쓰러진 창수는 아까보다는 숨이 조금 더 길어지기 시작했다.

준영은 창수의 상태를 살피고는 다시 들처업고 사무실 건물을 빠져나가 근처 병원으로 향했다.

2군데의 병원을 보이는대로 들어갔으나 아무도 받아주려하지 않아 하는 수 없이 복지원의 창고로 옮겼다.


준영은 뜨거운 물과 난로, 이불 등을 챙겨 창고에 자리를 마련하고 창수의 상처를 치료했다.


준영 : (혼잣말로) 누가 이랬는지는 몰라도... 사람을 죽이고자 하지 않았어.. 살릴 수 있다..


준영은 주지스님에게 배운대로 상처를 치료하고는 온도 유지를 위해 이불을 덮어주고 난로를 배치했다.

준영이 사용한 물을 버리기 위해 창고에서 나왔을 때 복지원에 들렀다가 다시 나가는 제창의 모습을 확인했다.


준영 : 제.. 제창아!!


준영이 제창을 불렀지만 제창은 듣지 못했고....

복지원안에는 하얗고 두툼한 봉투와 편지 한 장이 놓여 있었다.


'원장님... 짧은 편지 남겨놓게 되서 죄송해요. 잠시 여행좀 다녀올게요. 돌아와서 뵙겠습니다.'


준영 : 후우.. 


준영은 늦은 밤이라 복지원에서 자고 있는 누구도 깨지 않게 하기 위해 조용히 대야에 물을 다시 받아들고 창고로 향했다.



용龍::Dragon 시즌1 - 6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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