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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龍::Dragon 용龍::Dragon 시즌1 -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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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5-19 14:38 조회 8,25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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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龍::Dragon 시즌1 - 4부 



준영이 화룡사에 거처를 마련하게 되고 무술을 이어 배우기 시작할 즈음...

도심은 그저 화려한 불빛을 강하게 뿜으며 일상을 살아가고 있었다.


나이트클럽 뒷골목...


양아치1 : 하아.. 이거 원...(차에서 내리며) 클럽은 매일 출근하면서 왜 돈은 안갚아?


양아치1은 자신의 앞에 있는 여자의 머리칼을 잡으며 계속 떠들었다.


양아치1 : 돈이 없으면..(손가락을 여자의 가슴 가운데를 그으며) 몸으로 갚던가~


여자는 겁에 질려 무서우면서도 갚을 길이 있다는 말에 입을 열었다.


여자 : 어.. 얼마나 까줄껀데요?


양아치1 : 얘기가 쉽네.. (아래 위 훑어보다가) 흐음.. 한 번에 100씩.. 어때?


여자 : 중간에 돈 생기면... 돈으로 갚아도 되는거죠?


양아치1 : 그럼 그럼!! 그렇게 해주면 내가 고맙지... 뭐 난 몸으로 다 갚아도 돼~


양아치2 : (여자의 머리칼을 낚아채며) 잘들어.. 한 번이 남자 한 명이 아니야~ 낄낄낄낄


여자 : 도.. 돈 드릴게요... 사.. 삼... 삼일만 기다려주세요. 오늘 약값 까지 드릴께요!!



클럽안의 사무실에서는 여러 남자들과 강비서가 한 자리에서 서로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남자1 : 하하하하하.. 역시 내가 대가리가 아직 썩지 않았나봐~ 비율 조절 딱 하니까 바로 제대로 먹히는 구만!!


남자2 : 탁월한 판단이셨습니다.


남자3 : 이번 구사장님의 멋진 판단으로 매출이 20배 늘고, 고객도 10배나 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구사장 : 아이고 별 말씀을.. 힘들때도 항상 보살펴주셔서 이렇게 좋은 결과 나온거 아니겠습니까? 저 혼자 축하받을 일이 아닙니다. 함께 축하하시죠!!!


구사장은 소파에 앉은 남자들에게 위스키 잔을 건네며 건배를 했다.


구사장 : (한 잔 쭉 들이키고) 크으.. 아.. 이번에.. 저희 장실장에게 한 축을 담당시키고자 합니다. 의견들 어떠십니까? (소파에 기대 앉는다)


장실장 : 아니.. 사.. 사장님.. 아직 저는...


구사장 : (손을 들고) 아.. 겸손은 그만.. 그래서 우리 투자자분들께 여쭤보는거 아닌가? 그동안 이분들도 자네를 다 지켜보셨으니까 의견이 있으실거야.


남자3 : 흐음.. 저는 나쁘지 않은듯 합니다. 다만 장실장님이 너무 잘하셔서 사장님보다 판이 커지면 어쩌나 하고 걱정일 뿐이지요.


장실장 : 그 부분은 걱정마십시오. 제가 일정 부분만 사장님 짐을 나누어 질 뿐입니다. 판이 커지면 우리 모두 좋은 것이지요.


남자4 : 나도.. 우리 박이사와 같은 생각이오.


구사장 : 그럼.. 박이사님과 공이사님은 찬성하셨습니다. 남은 분은 천이사님! 이사님 의견은 어떠십니까?


천이사 : 허허.. 이미 과반수에 찌그러져야겠소. 허허허.. 공정한 선을 지킨다면 우리의 신의는 깨지지 않을 겁니다.


구사장 : 감사합니다. 이사님들 (일어나 인사를 한다)


장실장도 구사장을 따라 일어나 인사를 했다.


구사장 : 이 구양거!! 이사님들과 풍족한 노후를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잔을 들고) 건배하시죠!!!


박이사, 공이사, 천이사가 잔을 들고 일어나 손을 뻗어 잔을 모은다


모두 : 건배!!!


이때 아무 말 없이 있는 듯 없는 듯 서 있던 강비서가 전화를 받더니 구사장에게 다가와 말을 전했다.

구사장은 말을 듣고 나서 호탕하게 웃는다.


구사장 : 하하하하하하. 마침 이사님들이 계시니 함께 정했으면 합니다.


구사장은 강비서에게 전화기를 받아들고 스피커폰으로 전환하고는 탁자에 내려놓았다.


구사장 : 그래요. 김공장장~ 김 물량이 딸린다는 건가?


공장장 : 아.. 아닙니다. 완성도를 위해서 하루 이틀 정도 말미를 주셨으면 해서 전화드렸습니다.


구사장 : 마침 우리 이사님들과 함께 있으니 끊지 말게. (이사들을 바라보며) 어떠십니까? 완성도를 위해 이렇게 요청드립니다.


이사들은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구사장은 그 모습을 보고 고개 숙여 인사를 건네고 전화기에 대고 소리쳤다.


구사장 : 공장장!! 완성도 떨어지면 나랑 같이 한강 가서 죽는거야!! 알았나!!!


공장장 : 넵!! 감사합니다.


전화기를 호탕하게 끊은 구사장은 다시 잔을 따르고 건네며 호탕하고 즐거운 자리를 이어갔다.



화룡사 안


주지스님은 준영이 지금껏 익힌 부분들을 확인하며 준영의 체질과 신체에 맞게 조정을 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로 근력을 기르면서도 민첩성을 높인다고 해 어깨와 머리 위에 물을 받은 퇴주잔을 올린채 보법을 이용해 낮은 자세를 유지하며 

날아오는 돌맹이를 피하는 수련을 시작했다.


'퍼퍽'


'쨍그랑'


수련에 함께 참가한 동자들이 4~5번 던지고는 주지스님을 바라보았다.


주지스님 : 저 형아가 제대로 익힐 때 까지 계속 힘껏 던져주거라~ 그래야 저 형아가 쎄진단다!!


동자들은 합장으로 인사를 하고는 다시 준영을 향해 돌을 던졌다.


준영 : 와어.. 이걸.. 어떻ㄱ.... 헉.. (퍼퍽) (퍽) 아오...


주지스님 : 보면서 피해야 하느니라~ 보였을 때 몸을 움직이는 것이 아닌 날아오는 것을 확인하고 니가 움직일 방향을 정해야지!!!


준영은 주지스님의 말대로 해본다고 해보고 있지만 겨우 하나를 피하면 퇴주잔이 떨궈지고, 퇴주잔을 생각하면 돌멩이에 맞고...

그렇게 잠깐 반복했는데도 이미 퇴주잔안의 물은 다 엎어진 후였다.


준영은 만신창이가 되어 씼기 위해 수돗가에 도착했다.

손과 발을 덜덜 떨며 서 있는채로 버티다 바로 엎어지고는 엎어진채로 물을 틀고 몸에 뿌리기 시작했다.


준영 : 아오.. 아프다... 이거 언제 익히냐...


준영은 가까스로 씻고는 주섬주섬 옷을 들고 방으로 향했다.


그리고 잠시 누워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명상 자세를 하고 아까의 동작에 대해 복귀하며 머리속으로 움직임과 돌맹이들을 그려내기 시작했다.


주지스님은 완전히 뻗었을 준영을 위해 핫팩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을 가져다 주려 방 앞에 왔으나

방에서 뿜어내는 기운을 느끼고는 그 자리에서 가만히 지켜봤다.


주지스님 : 함께 할 수록 양파같은 녀석이로다.. 그런데.. 밤에만 저렇게 정갈해지는 것인가? 흐음....



용龍::Dragon 시즌1 - 4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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