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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F Fate of Future - 하나의 시간으로 :: 시즌1 - 15부 (시즌1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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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2-29 09:23 조회 16,78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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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시간으로 시즌1 - 15부




태준영은 무기를 갖추며 적들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었다.

그런 태준영을 도와 카일, 사라코너, 대니도 각자 역할을 진행했다.


카일 : 후우.. 


대니 : 카일.. 테드는 미래에서 어떤 사람이었어요?


카일 : 테드.. 내가 존을 본 것 처럼.. 우산 같은 사람이었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결같은...


대니 : 지금의 테드는 어때보여요?


카일 : 내가 아는 테드로 성숙되기전의 모습이라고 할까? 터미네이터때문에 좀 예민해보여. 당연한거겠지만...


대니는 카일의 말을 들으며 태준영을 쳐다보고 있었다.

사라코너는 그런 대니의 모습을 보며 살짝 웃음 짓다가도 바로 자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집중했다.

태준영은 자신의 몫을 끝내고 사라코너에게 다가갔다.


태준영 : 잘되가슈?


사라코너 : 노인 공경이라면 됐어. 나도 내 몫은 충분히 해.


태준영 : 그럴 생각 없수. 다만 잘하고 있나 보러 온거유. 굿잡!


대니에게 다가온 태준영은 대니가 설치한 트랩들을 보고는 잘못된 부분과 오히려 응용하면 좋을거 같다는 의견을 주면서

대니와 함께 트랩을 수정했다.

대니는 집중하면서도 태준영의 모습을 간간히 보고 있었고, 태준영도 싫지는 않은 지 크게 신경쓰지 않고 대니를 편하게 대했다.


카일 : (사라코너에게 다가가며) 잘 이루어질 것 같지 않아요?


사라코너 : 모르지. 그리 될지 안될지.


카일 : (물을 꺼내 건네며) 여기요. 마셔요.


사라코너 : (머뭇거리다) 오히려 너한테 필요한거잖아?


카일 : 전 아까 수돗가에서 한 사발 들이켰어요.



한편 태준영 일행에게 일격을 당한 터미네이터들은 자체적인 수리를 마치고 다시 변화하기 시작했다.

수리가 진행되는 동안 괴성을 내며 분산과 합침을 반복하더니 

인간의 모습을 한 형태 2기와 황소의 모습을 한 형태 2기로 반격의 준비를 갖췄다.


황소 터미네이터 위에 인간 터미네이터가 올라타고 재빠르게 태준영 일행이 있을 것이라 예상된 지점으로 빠르게 이동을 시작했다.



태구 : (엄박사 방에서 분산된 형태로 태준영에게 날아와 다시 합쳐지며) 놈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태준영 : (고개를 끄덕이며) 모두 준비해!!


태구 : 전면전은 위험합니다.


태준영 : 트랩을 믿어보자고...


태구는 태준영 일행이 설치한 트랩들을 분석했다.

그리고 터미네이터들이 빠르게 다가오는 방향을 확인하고


태구 : 이쪽 방향으로 유도해야 겠군요.


빠르게 마주칠 방향으로 이동했다.


엄박사는 무기를 들고 뛰어오며 가쁜 숨을 몰아쉬며 태구가 빠르게 달리기 시작한 것을 보고는 멈췄다.


엄박사 : 아후.. 저늠시키.. 어디가는거야.



태준영은 대니와 사라코너, 카일에게 위치를 정해주고 자신도 적절하다 판단된 위치로 이동해 숨죽이며 지켜보기 시작했다.


'우두두두두두'


잠시 후 태구가 분산된 채 날아오며 터미네이터들을 트랩쪽으로 유도하며 다가왔다.

태준영은 손을 들고 주먹을 쥔채 지켜보고 있었고 태구는 트랩 앞쪽에서 사람의 형태로 합쳐지더니 달려오는 터미네이터들을 막으려 했다.


태준영 : 태구야!!


태구는 막으려한 포즈를 풀고 다시 날아올라 트랩에 곤두박질 치는 터미네이터들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 꽂았다.


'퍼퍼펑!!!'


태준영 : (후폭풍을 견디며) 제.. 젠장... 


카일 : (역시나 견뎌내며) 아흑...


황소 터미네이터 1기는 트랩이 터진 구멍에서 빠져나오며 다리를 잃었음에도 태준영이 있는 쪽으로 달려들었다.

인간의 형태를 한 터미네이터 1기 역시 구멍에서 빠져나오며 카일이 있는 방향으로 빠르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인간 형태를 한 터미네이터는 하반신이 짤리며 반토막이 났음에도 구멍에서 기어나와 공격을 위해 몸을 분산시켰다.


'터엉! 텅!!'


'다다다다다다다다!!!!!!!!!'


카일 : 사라! 대니!


사라코너와 대니는 준비한 폭탄을 터미네이터를 향해 던졌다.

하지만 터미네이터는 꿈쩍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팔이 떨어져 나와 변형되며 날아오더니 사라와 대니를 포로로 잡기에 이르렀다.


카일 : 젠장!!! 


카일은 앞에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터미네이터를 향해 탄창을 모두 소진할 정도로 쏘아댔지만 소용이 없었다.

몸에 부착했던 소형 폭탄을 던지며 사라와 대니에게 붙은 터미네이터의 변형된 팔을 떼내려 애썼지만 전혀 떨어지질 않았다.


이때 태구가 나타나 변형된 터미네이터의 팔을 떼내며 사라와 대니가 구출되고,

떼낸 변형 팔은 태구에게 달려들며 서로 공격과 방어를 오가기 시작했다.

태구 옆에 사라와 대니를 뒤로 피신시킨 카일이 가세하면서 무겁고 둔탁한 소리와 함께 싸움이 지속되고 있었다.


황소 터미네이터를 맞딱뜨린 태준영은 다음으로 준비한 트랩으로 황소를 유인하고는 트랩에 걸리게 하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걸려들지 않자

1단계로 팔에 불을 올리며 공격을 하며 잘 피해다니고 있었다.


태준영 : 아오.. 저 무식한!!!


잘 피하며 공격을 하던 중에 황소의 꼬리에 맞으며 날아간 태준영은 느닷없이 당한 공격에 일어나기 버거운듯 땅을 기어 피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다.


'슈우우욱! 퍼펑!!'


목중령 : 흰색은 아군이다! 아군들을 제외하고 모두 소각해버렷!!!


태준영 : (엎드린채로) 아씨바.. 왜 이제와....


엄박사가 목중령과 함께 전투지에 도착하더니 태준영에게 달려와 태준영의 상태를 살폈다.

목중령이 끌고온 전투부대원들은 빠르게 터미네이터들에게 공격을 가하며 전진하기 시작했고, 적응훈련까지 마친 최중사가 선두에 서서 터미네이터를

몰아세우기까지 하며 공격을 퍼붓고 있었다.


엄박사 : 괜찮냐?


태준영 : 아.. 졸라 아퍼...


목중령 : (뛰어와 태준영을 살피고는) 당했냐?


태준영 : 최중사는?


목중령 : (최중사쪽을 바라보며) 잘 싸우고 있다.


태준영 : 졸라 빨리도 왔네 증말...


목중령 : 부대원들 바로 차출은 했는데 허가 받는데 좀 걸렸어.


태준영 : 아놔.. 장씨. 개쉑...


목중령 : (표정이 어두워지며) 장대령은.. 죽었다.


태준영 : 뭐?


목중령 : 자신의 방에서 시체로 발견됐고.. 비서인 이대위는 실종됐어.


태준영 : (고개를 떨구며) 후우.. 아직 괴롭힐게 많은데.. 노인네...


엄박사 : 지금은 저 기계들부터 어찌 해보자고!!


엄박사는 자신이 챙겨온 장갑형 무기를 건넸다.


태준영 : 이게 모유?


엄박사 :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글러브!!


태준영 : 아.. 카일 줘야겠네. 카일!!!


목중령 부대가 도착하고 뒤로 잠시 물러나있던 카일은 태준영의 호출에 뛰어왔다.


태준영 : (카일에게 글러브를 건네며) 최중사도 이거 끼고 있나?


목중령 : 비슷한걸 가지고 있지.


태준영 : 끼어. 놈들 소각하러 가자!!


카일과 태준영은 함께 뛰어 최중사 쪽에 합류했다.

목중령의 부대원들은 적절한 공격과 방어로 황소 터미네이터를 제압하고 멈추게 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부대원의 절반 이상을 잃는 슬픔도 존재했다.


인간 형태를 한 터미네이터와 싸우던 최중사는 어느새 호각이 아닌 싸움에서 밀리며 여기저기 상처가 심한채로 뒤로 나가떨어졌다.


태준영 : 카일! 가라! 


태준영은 옆으로 방향을 틀며 카일이 공격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터미네이터의 시선을 훔치는데 필사적으로 움직였다.

최중사를 넘어선 카일은 크게 주먹을 휘두르기 위해 연달아 포즈를 잡으며 제대로 한 방을 먹였다.


'터어엉!!'


카일은 글러브를 낀 자신의 공격이 먹힌다는 것이 확인되자 무차별한 공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인간 형태인 터미네이터는 어느새 카일의 패턴을 확인하고 방어와 회피 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태준영은 팔을 변형한채 인간 형태의 터미네이터에게 달려들었다.


'터엉! 텅! 터텅!'


하지만 태준영의 공격도 오래가지 않고 점차 먹히지 않기 시작했다.


황소 터미네이터를 잡느라 도왔던 태구는 황소 터미네이터 몸의 일부가 폭발하면서 잠시 기동을 멈춰있는 상태였다.

엄박사는 위험을 무릎쓰고 태구에게 달려가 태구의 머리속 칩을 빼냈다.


'치우우우욱..'


연기를 내며 반 이상 타들어간 칩을 본 엄박사는 혀를 차며 주머니에서 다른 칩을 꺼냈다.


엄박사 : 내가.. 만든 역작이다!! 일어서라 태구야!! 


'찰칵'


태구는 칩이 장착되자 사람이 경기를 일으키듯 몸을 떨며 하얀 벌의 형태로 몸이 분산되며 변하더니 끝내는 날아올랐다.

그리고는 엄박사에게 날아들어 엄박사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더니 다시 분산된채 날아가더니 매우 뾰족한 창의 모습으로 변했다.

태준영 다음으로 카일과 최중사가 있는 힘을 다해 인간 형태의 터미네이터와 싸우고 있었고, 태준영은 하얀 창이 날아오는 모습을 보고


태준영 : 카일! 최중사! 떨어져!!!


카일과 최중사가 몸을 피하자 하얀 창이 터미네이터의 몸 중앙에 꽂히며 멈춰섰다.


'크어어오오오오오'


태준영 : 이때다!! 구멍으로 밀어넣어!!!


태준영은 달려들며 날아차기로 터미네이터를 밀었고, 카일 역시 같은 방법으로 밀어냈다.

그와중에도 창을 뽑기 위해 갖은 힘을 쓰는 터미네이터는 최중사가 달려들어 발로 차려할 때 창을 뽑아 최중사의 몸을 찔렀다.


최중사 : 으으윽!!


태준영 : 젠장!!! 


카일 : 쉣!!!


태준영 : 어쩔 수 없어 다시 밀어넣어!!! 태구를 믿자!!!


태준영과 카일은 터미네이터를 발로 차 다시 밀어내기 시작했고, 최중사에게 꽂혀있던 창의 모습을 한 태구는 창의 모습에서 인간 형태로 변형되었다.


태구 : 죄송합니다.


최중사 : 나를.. 구멍으로...


태구는 최중사를 들쳐업고 구멍으로 향했다.


태준영 : 태구!! 뭐하는 짓이야!!!


최중사 : 선배님!! 제가 밑에서 놈을 잡겠습.. 니다!!


태준영 : 쓸데없는 짓 하지마!!!


최중사 : 짧았지만.. 감사했습니다.


태구는 최중사의 요청대로 구멍으로 최중사를 밀어넣었다.

그리고 태구 자신도 터미네이터를 껴안고 구멍 아래로 떨어졌다.

최중사는 창에 뚫린 구멍쪽에 손을 넣고 만지작 거리더니 태구를 밀어내고는 적 터미네이터를 본인이 껴안은채 소리쳤다.


최중사 : 모두 물러섯!!!!


엄박사 : (뒤에서 지켜보다) 물러서!!! 최중사가 자폭하면 그 근방은 못 살아남아!!!!!


태준영과 카일은 어쩔 수 없이 구멍 근처에서 피신했다.


태준영 : 태구야!!!!


최중사 : (발버둥 치는 터미네이터를 잡으며) 끝이다!


'퍼어어퍼펑!!!!!!'


태구는 분산된채 넓게 장을 펼치며 인간을 보호했고, 폭발의 여파로 카일과 태준영은 날아가 몸이 나무위에 걸쳐졌다.


꽤 오랜 시간 폭발음이 지속되다 가라앉기 시작하자.. 태구는 태준영과 카일을 데리고 내려왔다.


목중령 : 최중사... 


태준영 : 미안해...


목중령 : 녀석의 희생으로 살게 되었군... 


태준영 : 할 말이 없다...


엄박사 : 최선을 다했잖아... 최중사도 같은 마음이었을거야...



한편 실종되었다고 보고된 이대위는 미국에 도착했다.

그리고 현실의 시간선의 사라를 찾아갔다.


하지만 사라의 병실에서 사라는 이미 병실을 비운채로 찾을 수 없었다.




시즌 1 종료







터미네이터 매니아인 작가가 망상을 이어가다 정리한 내용을 웹소설로 쓴 소설입니다. 

망상 판타지 액션, 망상 SF 액션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랍니다.

그저 재밌게 읽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니 응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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