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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F Fate of Future - 하나의 시간으로 :: 시즌1 - 1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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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2-13 11:58 조회 19,38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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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시간으로 시즌1 - 13부



태준영이 엄박사와 함께 적으로 쳐들어왔던 터미네이터와 동일한 터미네이터를 만들어 냈을 즈음...


강화 신체로 거듭난 최중사는 국방부가 마련한 장소에서 적응훈련에 매진하고 있었다.


최중사 : 흐읍 훅! 훅! 훅! 후훅!!


'카카카카캬캬캬컁!!!! 터엉!! 터엉!!'


장대령 : 이대위 저놈 어느정도야? 완전 날아다니네?


이대위 : 박사들 말로는 측정된 데이터 상으로만 보자면 거의 정상에 가깝다고 합니다.


장대령 : 거의 정상? 정상 아닌건 뭔데?


이대위 : 흥분 지수가 높으면 체력 소모가 크다는 점입니다.


장대령 : 젠장.. 속전속결 뿐이라는 건가...


이대위 : 저렇게 훈련을 통해서도 안되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고...


장대령 : 목중령은 뭐하고 있어?


이대위 : 팀을 꾸려서 적들이 침범한 루트와 그들이 사용한 무기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카일과 사라코너, 대니는 태준영이 기거하던 섬에서 머물고 있었다.

태준영을 만나기 위해 어디로 이동도 하지 못하고 마냥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카일 : 여기서 마냥 기다리는게 답은 아닌 듯 해요.


사라코너 : (막대기로 바닥을 긁으며) 그럼? 어떻게 하고 싶은데?


카일 : 테드의 흔적을 쫓아가야죠.


대니 : (귀에서 무선 번역기를 빼며) TV에선 테드가 터미네이터를 처리한 걸로 나오는 듯 해요.


카일 : 지금 어디 있는지는 나오지 않고?


대니 : (어깨를 으쓱하며) 국방부 산하 건물에 머물고 있다는 것만 나오네요..



이 시각 인천공항에서는 한 명의 남자가 관광객 옷차림을 하고 인청공항 게이트를 빠져나왔다.

그리고 공항에서 SUV 한 대를 무작정 탈취한 남자는 유유히 공항을 빠져나갔다.

적당한 곳에 차를 멈추고는 의자에 기대어 자신의 데이터를 점검하듯 앉아 미동도 하지 않았다.


'인터넷 접속... 삐.... '


'접속완료... 해킹모드.. 뉴스 검색.. '


밤이 찾아오는 시간까지 인터넷에 접속해 정보를 빼낸 남자는 핸드폰을 꺼내더니 케이스를 분리해 자신의 손을 가져다 댔다.

가져다 댄 손은 핸드폰 모양으로 변하면서 머리속에서는 좌표들을 수정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치릭.. 치리리리리기기긱... 스르르스르를스르르.. 위ㅇ이이이이이이이잉ㅇ'


동그란 구와 네모난 박스형태의 전자기장이 일어나며 그 안에서 남자와 여자들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모두 무릎앉아 자세로 벌거벗은 채 나타난 남자와 여자들은 중앙에 서 있는 남자에게 다가와 손을 뻗어 어깨에 올렸다.

그리고 그간의 모든 데이터를 공유받기 시작했다.


'전략 작전 수정'


'목표: 태준영, 다니엘 라모스, 엄준호'


'처리방법: 살해'


이들은 수정된 작전을 인식하고 모두 뿔뿔히 빠르게 흩어졌다.



태준영과 태구, 엄박사는 자신들이 기거하는 섬으로 가기 위해 배위에 올라탔다.


태준영 : 날씨는 참 좋아~


엄박사 : (태구를 살피며) 태구야. 너와 동일한 터미네이터가 오면 어떻게 싸울거지?


태준영 : 그걸 뭐하러 물어.. 쟤 싸우는 방식이야 매번 똑같지...


엄박사 : 가만 있어봐


태구 : 작전을 수립하겠습니다.


엄박사 : 왠지 우리 섬에 불청객이 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태준영 : (섬쪽을 바라보며) 그런거 같네... 아님 불났나?


엄박사 : (태준영쪽으로 다가와) 밥짓나 보다. 배고픈데 잘 됐네..


태구 : 작전을 수립하였습니다.


엄박사 : 오!!


배에서 내린 태준영은 빠르게 섬위로 올라가 집으로 향했다.

태구는 엄박사를 업은 채 태준영의 뒤를 따랐다.


집에 도착한 태준영은 갑자기 덤벼드는 카일의 공격을 가볍게 밀어내고 대니의 사격 역시 여유있게 피했다.


카일 : 테드?


태준영 : 테드? 그게 누군데??


사라코너 : 태.. 준.. 영?


태준영 : 그건 난데... 당신들은?


대니 : (앞으로 조심히 나서며) 일단.. 빈집에 허락없이 머문건 미안해요. 하지만 당신이 테드라면 당신을 기다리기 위해 어쩔수 없었어요.


태준영 : 나를 안다?


대니 : 저기 카일이 당신의 부하였데요. 믿기지 않겠지만.. 미래에서요.


태준영 : 미래? 뭔 미래?


카일 : 2036년.... 당신은 그때 인류저항군 소속으로 부대장을 맡았어. 저기 있는 대니의 남편이기도 하고..


대니 : (짜증내며) 카일!!


사라코너 : 쓸데없는 소리는 하지마.. 이제 처음 봤는데...


카일 : 사실인데...


태준영 : 미래의 내 마누라와 내 쫄따구가 왔다... 그럼 저기 나이 많은 여자분은?


대니 : 사라코너.. 나보다 먼저 저항군을 군집해 이끌었던 존코너의 어머니에요.


태준영 : 아...


카일 :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 보이며) 저기.. 미래의 테드가 지금의 자신을 만나면 이걸 보여주랬어...


카일이 꺼낸 물건은 목걸이였다. 하지만 크기가 작아 태준영에게 맞지 않을 것 처럼 보였다.

태준영은 카일이 꺼내 보이는 목걸이를 받아들며 한참을 바라보다


태준영 : 이것만 줬나?


카일 : (한국어로) 제대로 해결해. 니가 나라면!!






터미네이터 매니아인 작가가 망상을 이어가다 정리한 내용을 웹소설로 쓴 소설입니다. 

망상 판타지 액션, 망상 SF 액션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랍니다.

그저 재밌게 읽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니 응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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