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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F Fate of Future - 하나의 시간으로 :: 시즌1 - 1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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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1-29 14:35 조회 21,12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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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시간으로 시즌1 - 11부





카일과 사라코너, 대니는 목포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티켓을 구매하는데 애는 좀 먹었지만 센스있고 적절한 대니의 대응으로 무사히 표를 사는데 성공하고 버스에도 올라탄 상황이었다.


(매표소앞)

카일이 설명하느라 정신이 없고, 매표소 직원도 알아듣기 힘든 상황이 계속되자


대니 : 시스터.. 기브 미 더 티켓 오브 목.포. 헐리업!


매표소 직원이 대니의 말을 듣고 


직원 : 하우 메니 퍼슨?


대니 : 쓰리


이렇게 무사히 표를 산 카일 일행은 목포로 향하는 버스에서 계속해서 전달하는 뉴스를 보고 있었다.


대니 : 지금 뉴스에서 뭐라고 해요?


카일 : 목포항 일대가 터미네이터로 인해 공격받았데... 테드가 가서 싸우는 중인것 같아.


사라코너 : 무기는 어디서 구할거지?


카일은 사라코너의 말에 뉴스를 가리키며 당연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대니 : 무기는 현장에서 구한다쳐요. 우리가 저것들을 상대할 수 있나요?


카일 : 우리는 지원정도 할 뿐이고.. 테드가 앞장서지 않을까?


사라코너 : 확실해? 니가 알고 있는 테드와 지금 이 시대의 테드가 동일하다는 걸?


카일 : 테드 말로는 이때 치열하게 싸웠다 했어요. 오히려 지원해주면 좋아할 것도 같다고...


대니 : (단호하게) 우리가 방해일 수도 있어요. 오히려 결정적일 때 돕는게 나을 수 있어요.


사라코너 : 대니 말이 옳아. 우리가 테드의 시간선에 끼어든 상황이라면 그게 나을 수 있어.


카일 : 하지만..


사라코너 : 테드가 니가 있던 미래에 있다면.. 분명히 살거야.



한편 태준영은 요원들과 함께 목포항 일대를 뒤집어놓은 터미네이터를 찾고 있었다.

한참을 조심스럽게 수색하며 전진했지만 놈들의 흔적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무전 : 태준영!! 들리나? 이봐 태씨!!!


태준영 : 박사님 왜?


엄박사 : 죽지 마라.. 뭔가 심상찮다. 


태준영 : 죽을 각오 안하면 놈 상대하기 힘들어.


엄박사 : 각오는 해도 죽지말라잔냐!!!


태준영 : 알았수 알았어.. 안죽을테니까 빨리 최중사 로봇 만들어서 보내!


엄박사 : 그건 맡겨두라구!


태준영 : 믿쓥니다. 박사님!!


엄박사 : 내가 그동안 꿈틀대지 않고 만든 결과물을 선보여주지!!


태준영 : 크크크큭... 하긴 그 결과...


이때 태준영을 향해 여자 형태를 한 터미네이터가 달려들었다.


엄박사 : 야!! 태준영!! 야!!!


태준영 : (안간힘을 쓰며) 이 자식이!!!!


태준영은 터미네이터에 의해 몸통 박치기를 당하며 바닥을 부수면서 밀려 나갔다.

한참을 밀려나가 멈추고는 터미네이터가 날리는 주먹을 피하며 빠져나가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쾅!! 쾅!! 콰쾅!!!'


요원들은 태준영에게 달려든 터미네이터를 향해 총구를 겨눴지만 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답답해했다.

하지만 그 답답함을 해소해주려는 듯 남자 형태를 한 터미네이터가 모여드는 요원들 중앙에 내려 앉으며 공격을 시작했다.


요원 : 한쪽으로 방향을 몰아!!!


요원들은 터미네이터를 향해 쏜다고 쐈지만 방향을 전환하면서도 반대편 요원이 쏜 총에 의해 죽음을 당하는 요원이 생기고

터미네이터는 몸의 일부를 순간적으로 벌레 모양으로 바꾸며 총알을 잘도 피하거나 맞아도 크게 상하지 않았다.


다른 요원 : 이걸 어떻게 상대한다는...


또 다른 요원 : 뒤로 물러나면서 계속 쏴!!!!


요원들은 탄창을 갈아 끼워가며 사격을 계속 이어나갔다. 태준영이 붙잡혀 누워 있는 근처까지 총알이 날아갈 정도로 무차별하게 쏴댔지만

여유를 부리며 다가오는 터미네이터에 조금의 상처도 입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태준영 : (잡힌 상태에서 팔을 빼 터미네이터의 머리를 붙잡고) 대가리를 겨냥해!!!!


이때 태준영은 빠져나온 손을 터미네이터의 윗 머리에 대고 팔에 힘을 집중했다.

터미네이터는 태준영의 팔에서 엄청난 열이 생겨나는 것이 확인되자 태준영의 팔을 빼기 위해 태준영의 팔을 잡았다.

태준영은 그 팔을 다시 빠져나온 반대팔로 잡으며 힘을 줬고 두 팔에서 연성되는 고열로 오히려 붙잡힌 상태가 되었다.


태준영 : 으아아아아아앗!!!!!!


요원들은 태준영의 괴성에 태준영쪽을 바라봤다.

요원들을 공격하던 터미네이터 역시 공격을 멈추고 태준영쪽을 바라봤다.


태준영의 팔에서 고열이 발생하며 오히려 태준영을 공격했던 터미네이터가 머리부터 녹기 시작하며 발버둥을 치고 있었다.

그리고 터미네이터의 몸은 벌레 모양이 합쳐진 상태를 말해주듯이 모양을 드러내며 빛이 나기 시작했다.

마치 다시 분리하려 시도하는데 태준영이 발생시키는 고열에 의해 분리를 하지 못하는 듯 아래 위로 빛이 옮겨 다녔다.


요원들을 공격하던 터미네이터는 바로 태준영 쪽으로 달려갔다.

태준영은 거의 다 녹은 터미네이터의 머리를 뜯어 오른쪽으로 던져버렸다.

아직 고열이 생생하게 남아 뜯어진 머리가 남은 부분도 고열에 의해 계속해서 녹아내리는 것이 확인이 되고 있었다.


기능을 상실한듯한 터미네이터는 태준영의 한 팔에 잡혀 축 늘어져 있었다.

태준영은 다시 달려드는 또 한 대의 터미네이터를 한 손으로 머리를 잡으며 저지했다.

그리고 바로 땅에 잡은 머리를 쳐박으며 더욱 더 고성을 지르며 열 온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태준영 : 우어어어어어어어어!!!!!!!!!!!!


태준영의 몸이 열을 발산하다 빛이 생겨나고 온 몸에 불을 일으키며 겉옷이 모두 타들어가기 시작했다.

태준영에게 머리를 떼인 터미네이터는 이때 모두 잡혀있던 손에서 모두 소각되버렸고, 달려든 또 한 대의 터미네이터는

발버둥을 치다 머리 윗 부분이 녹아 내리면서 태준영이 재빠르게 칩을 빼 왼쪽으로 살짝 던져놨다.

그리고 팔을 바꾸며 왼손으로 목을 잡고 머리를 떼내며, 터미네이터 가슴쪽의 에너지박스를 찾았다.

발버둥을 치던 터미네이터는 머리와 에너지 박스를 떼어내자 발버둥을 멈췄고 태준영도 서서히 불이 사라지고 열이 식어가는 것이

눈으로 보일 정도로 몸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


요원 : 괘.. 괜찮.. 습니까?


태준영 : (숨을 고르지만 힘들어보인다) 허억.. 허억.. 허억... 


요원 : 빨리 119 불러!!!


태준영 : (요원 팔을 잡으며) 허억.. 허억.. 저거.. 허헉.. 허헉.. 챙겨... 놈의 칩이야... 허억.. 허억..


요원은 재빠르게 태준영의 말대로 칩을 챙기기 위해 집어들었다가 바로 내동댕이 쳤다.


요원 : 앗 뜨거!!!


태준영은 자신이 갈라 낸 에너지 박스를 챙기며


태준영 : 나를 허억.. 허억.. 엄박사가 있는 곳으로 보내줘... 허억.. 허억.. 그리고.. 물... 


태준영은 헬기로 자신이 터미네이터에서 꺼낸 칩과 에너지 박스와 함께 엄박사가 수술 중인 곳으로 이동했다.




엄박사가 수술중인 수술실


엄박사 : 이제 코어 엔진을 장착하고.. 엔진이 보호되어야 하니.. 보호제를 감싸고...


수술보조들이 엄박사가 미리 지시해둔 보호 필름과 보호제를 들고 대기하다 엄박사에 지시에 하나씩 입히기 시작했다.


엄박사 : 조심.. 조심.. 이거 비싼데다가 구하기도 힘들어...


스피커 : 엄박사님! 지금 태준영을 실은 헬기가 이동중이랍니다. 도착 시간은 4분여 남았습니다.


엄박사 : 일단 안정제 투입하고 태준영이한테 숨부터 고르라 해!!!! (다시 순간 집중하며) 다시.. 2번 필름 앉히고...



40여분 뒤 엄박사는 태준영이 위치한 병실로 찾아왔다.


엄박사 : (숨을 안정적으로 쉬는 것을 확인하고) 요~ 브로~ 오랜만에 변신했겠네~ 아닌가?


태준영 : 변신까지는 아니고.. 열만 냈지...


엄박사 : 까만 그을음이 한동안 가겠꾸만.. 샤워는?


태준영 : 조금 이따 할라고...


엄박사 : 뭐 건진건?


태준영 : 놈의 머리에 있던 칩이랑 에너지 박스.. 가서 함 봐주쇼... 쓸만한지 어떤지...


엄박사 : 뭐라도 건질 수 있겠지..


태준영 : 고열 발생시킬때 뺀거야.. 가서 박사님이 봐야돼...


엄박사는 태준영의 말에 자료실로 황급히 이동하기 위해 문을 열고 나갔다.



한편 목포에 도착한 카일과 사라코너, 대니는 목포항 근처로 왔지만 조용한 것을 확인하고는 의아해했다.


사라코너 : 이미 끝난듯 한데...


대니 : 테드라는 사람이 이긴걸까요?


카일 : 테드가 말해준건 쑥대밭이었는데... 


사라코너는 자신의 오른쪽으로 땅이 깊게 녹아내린 것을 발견하고 확인하기 위해 이동했다.


사라코너 : 카일, 대니.. 여기로 와봐..


카일은 오자마자 땅이 녹은 흔적을 확인했다.

대니는 오자마자 주변을 둘러봤다.


카일 : 테드가 오랜만에 열을 냈었나 보네요.


사라코너 : 놈은 놈이니까...


카일 : 아.. 그 열 말고.. 이 땅이 녹은건 테드가 한 걸꺼에요..


대니 : 땅을 테드라는 사람이 녹였다구요?


카일 : 아.. 그는.. 돌연변이에요.. 지구인이지만 지구인이 아니기도 한...





터미네이터 매니아인 작가가 망상을 이어가다 정리한 내용을 웹소설로 쓴 소설입니다. 

망상 판타지 액션, 망상 SF 액션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랍니다.

그저 재밌게 읽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니 응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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