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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F Fate of Future - 하나의 시간으로 :: 시즌1 - 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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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1-15 10:06 조회 21,90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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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시간으로 시즌1 - 9부



태준영의 지시로 일제히 사격을 시작한 요원들은 잠시 후 벌레들에게 공격을 받으며 피신하기 바빴다.

태준영은 양동이에 든 기름을 벌레들에게 뿌리며 대응했고, 엄박사는 자신의 뒤로 피신 온 장대령과 목중령, 이중위에게

스프레이를 하나씩 던져주고는 연신 뿌리기 바빴다.


엄박사 : 요잇! 요호! 이야앗! 우훅! 이봐!!! 테드!! 


태준영 : 나도 바빠요!!!


엄박사 : 유훅!! 이늠들!!!


태준영은 들고 있던 양동이를 옆의 요원에게 건네고는 집의 벽면에서 뭔가를 잡아끌어내렸다.


태준영 : 모두 사이드로 물러나!!!! (스위치를 잡아끌어내린다)


마당의 바닥이 살짝 갈라지며 흡입기 같은 것이 나오더니 이어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분할된 벌레들은 태준영과 엄박사, 요원들이 대응한 기름이 묻어 서로 합쳐지지 못하고 흡입기를 통해 빨려들어갔다.

엄박사는 살짝 안쪽으로 들어와 상황을 지켜보고는 태준영을 향해 수신호를 했다.

엄박사의 수신호를 받은 태준영은 바로 잡아 끌어 내렸던 스위치를 다시 올리고, 다음 스위치를 잡아 끌어 내렸다.


태준영 : 엎드려!!!!


태준영의 고함에 다들 바닥에 배만 띄우고는 엎어진 상태가 되었다.


'퍼펑!! 퍼퍼펑퍼퍼퍼퍼퍼펑!!!'


바닥에 엎어져 있다 자세를 고쳐 앉은 태준영은 또 하나의 스위치를 잡아 끌어 내리자 안쪽에서 터진 덕에 너덜너덜해진 흡입기가

바닥으로부터 올라오며 아래로는 철로 만든 함 같은 것이 함께 올라왔다.


태준영이 다가와 흡입기를 떼어냈다.


태준영 : 웃차.. 자네들 좀 도와~ 이것좀 떼어내


흡입기를 떼어내고 안쪽을 들여다보고는 


태준영 : (터지지 않고 스크래치가 난 벌레를 집어올리며) 와.. 멀쩡한게 하나는 있을거라더니.. 딱이네!!


엄박사 : (태준영 곁으로 다가오며) 거봐.. 내가 하나쯤은 있을거라 해짜너.. 더 없나?


태준영과 엄박사는 철로 만든 함에 나란히 매달려 나무 꼬챙이를 이용해 요리 조리 살피고 있었다.


장대령 : (물끄러미 바라보다 얼굴을 흔들더니) 야!! 엄박사!! 태준영!!!


태준영 : (몸을 들어올리며) 거 조용히 좀 해봐!!


장대령 : (화를 잔뜩내며) 너 이새끼!!! 내가 네놈 상관이야!!!


장대령이 뛰쳐 나가려하자 목중령과 이중위가 온힘을 다해 말렸다.


장대령 : 이거 놔!! 


태준영 : (잽싸게 다가와 노려보며) 그래서 와서 무릎 꿇고 사과하랬잖아!!


목중령 : (얼어붙은 장대령을 말리며) 단장님. 지금 이녀석과 실랑이 할 시간 없습니다. 엄박사가 보유한 코어 엔진 기술... 그게 더 시급합니다.


이중위 : 최중사 살려야하지 않겠습니까!!!


장대령 : 엄박사!!!


엄박사 : 아이.. 증말.. 미래 신기술을 수집하는 사람한테 말이야.. 뒤질라고...


장대령 : (어이없는 표정으로) 쟤 뭐래냐?


태준영 : 단장! 엄박사한테 게기다 후두러 맞을걸?


장대령 : (비웃는 표정으로) 평생을 책상앞에서 연구만 한 사람이 나를? 푸하하하하하하


엄박사는 바로 다가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고는 뒤로 물러났다.

그러자 뒤에서 무언가가 장대령과 목중령을 들어올려 대롱대롱 매단 것 처럼 보이게 했고 뒤에서 들어올린 탓에 목이 졸린 둘은 괴로워했다.


엄박사 : 준영이한테 사과할래 안할래?


장대령 : (힘겨워하며) 너 이시키!. 케ㅔ켁


목중령 : (힘들어하며) 이러지..마.. 켁....


엄박사 : 놔줘


뒤에서 둘을 잡아올렸던 T-800은 둘을 내려놓고 엄박사의 곁으로 가 자리를 잡았다.


엄박사 : 내 승질같아선 장대령 니놈이 내 코어 엔진 기술 쪽 빨아다 러시아에 팔아 먹으려 한거 다 까발리고 싶지만!!! 한 생명이 안타까워서 이쯤 하는 줄 알아!!!


장대령 : (놀라며) 러시아에 팔아먹다니!!! 무슨 소리야!!!


엄박사 : 니가 내 코어엔진 기술 알렉박사한테 넘겨주기로 한 거 내 다 들었어!!!


이때 갑자기 요원 한 명이 목중령에게 뛰어왔다.


요원 : 중령님. 지금 목포에 아까 우리가 본 그 벌레 같은 것들이 대량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장대령과 엄박사는 계속해서 말싸움을 했고, 목중령은 요원들을 집합시켜 다시 목포로 나갈 것을 지시했다.

그리고 태준영에게 다가와


목중령 : 부탁하자... 지금 기댈 수 있는 방법은 너 밖에 없어.


태준영 : 지랄...


목중령 : 니가 말했던 모든 내용.. 인정안했던거 사실이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너무 믿기 힘들었어!!!


태준영 : 그래서 내가 그렇게 도와달라고 살려달라고 해도 외면했나?


목중령 : 어쩔 수 없었어. 그 당시 상황은....


태준영 : 니녀석은 날 이용해서 승진을 하더니 그 이상은 못가나 보지? 이용해 먹을게 없어서?


목중령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펴고는 읽기 시작했다.


목중령 : 태준영을 이 시간 부로 자유롭게 활동 가능한 한 명의 군인으로 임명하며, 직위는 대령으로 한다. 국방장관 도장이 찍힌 명령서다!


태준영 : 크크큭.. 좋아할 줄 알았냐?


목중령 : 준영아.. 미안했다. 그리고.. 우리 요원들을 부탁한다. (목에 걸었던 열쇠를 건넨다)


태준영 : 이건 뭐야?


목중령 : 내 권한을 모두 이양하는거다.


태준영은 목중령의 손을 거절했다.


태준영 : 여지껏 자유롭게 살다가 뭐 주렁주렁 달아주면 좋아할 줄 알았어? 전 처럼 니가 지휘해!


태준영은 엄박사를 뜯어말리고는 요원 하나를 붙여 헬기로 보냈다.

그리고는 장대령에게 이중위와 함께 여기 있을 것을 주문했다. 누군가가 올 것 같다는 말과 함께...

태준영은 목중령, 나머지 요원들과 함께 목포로 가기 위해 배에 올라탔다.




터미네이터 매니아인 작가가 망상을 이어가다 정리한 내용을 웹소설로 쓴 소설입니다.

망상 판타지 액션, 망상 SF 액션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랍니다.

그저 재밌게 읽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니 응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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