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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F Fate of Future - 하나의 시간으로 :: 시즌1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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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9-23 11:07 조회 27,01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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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사라코너와 카일리스, 터미네이터인 팝스에 의해 Jenesis가 붕괴되고 지구는 한동안 평화가 유지되고 있었다.


오늘도 평화로운 나날이지만.. 사라 코너, 카일 리스, 팝스는 산속 오두막의 한 집에서 각자의 생활을 하고 있었다.


T-800이었던 팝스는 미래에서 온 존 코너가 스카이넷과 함께 준비한 T-1000 기술인 액체용액에 빠져 업그레이드가 되어 다양하게 변신이 가능해진 지금,

갖가지 생활형 도구로 팔을 변신해가며 인간의 삶에 적응하면서 오늘도 늙어가고 있었다.


팔을 도끼로 변형시켜 장작을 패고 있는 팝스

창고에서 자동차를 손보고 있는 카일 리스

주방에서 오물렛을 만들고 있는 사라 코너

그리고 주방에 있는 사라에게 꼬리를 흔들며 다가가 안기는 사모예드 롤리


장작을 패고 있던 팝스는 장작을 모아 들어 주방에 있는 창문앞에 장작을 쌓으며 사라를 향해 말했다.


팝스 : 팔을 도끼로 변형시켜서 장작을 팼어. 도끼를 휘두르는 각도가 실제 도끼를 휘두를때와 매우 달라.


사라 : (오믈렛을 담으며 동시에 웃으며) 팝스~ 그래도 팔을 지난번에 프라이팬으로 변형한 것보단 실용적이잖아.. 카일은?


팝스 : (창고쪽을 바라본다) 자동차와 함께 있다.


사라 : (퉁명스럽게) 또 튜닝 하느라 에너지를 쏟는 군...


팝스 : (지긋이 바라보다) 지금은 평화시대야. 카일이 튜닝으로 벌어오는 돈은 매우 유용해.


사라 : (귀찮은 듯) 알아~ 후.. 하지만 튜닝보다 더 나은 걸 했으면 좋겠어.


팝스 : (가만히 바라보다) 인간의 욕심이란... 아직 이해할 수 없군...


사라는 식탁으로 오믈렛과 먹거리를 옮기며 웃었다.


카일은 엄청나게 집중하여 튜닝에 집중했다. 나사를 마저 조이고는 시동간에 키를 꽂고 열쇠를 돌렸다.


'부릉부릉~~ 부릉!~~'


카일 : 꺄호오!!! 와우!!!


'부르르르... 푸쉬시이이이이....'


카일 : (머리를 부여잡으며) 아호... 젠장...


'카~일~~ 밥먹자!!'


카일은 사라의 호출에 손을 수건으로 닦고는 던져놓으며 주방으로 향했다.

주방에 들어서자마자 손을 닦으며 사라에게 말했다.


카일 : (손을 씼으며) 하.. 오늘로써 90번째 실패했어... 뭐가 문제인거지... (손을 한 번 털고는 수건에 닦는다)


사라 : (자리에 앉는 카일에게 키스하곤) 91번째 도전이 남아있어.


카일 : (행복하게 웃으며) 팝스는?


사라 : 밖에 있겠지.



팝스는 장작을 옮기다 갑자기 변화된 공기의 흐름과 동물들의 이동을 읽고 분석하고 있었다.

팝스는 이어 오랫동안 잠궈놓은 무기고로 향하곤 무기고를 열어 무기를 챙겼다.


사라 : 그래도 팝스 도움없이 91번째 도전을 이어갈거야?


카일 : 팝스 도움을 받으면 내 실력이 오르지 않을테니까.. 그럴일은 없을거야.


사라 : 인간은 누구나 조언을 듣기도 해. 


카일 : 사라~ (팔을 벌리며 사라에게 다가간다) 당신의 조언은 언제나 환영이지. (안으며) 하지만 팝스는...


사라 : 후훗.. 너무 정확해서?


카일 : 맞아.. 그런데 밖이 너무 조용한데?


카일은 주변을 돌아봤다.


카일 : 롤리도 저기 있고...(롤리가 주방 구석에서 큰 개껌을 맛있게 씹고 있다.) 밖에 없는 것 같아.


사라 :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며) 그러게... 어디 가면 간다고 얘기할텐데...


이때 오두막과 조금 떨어진 곳에서 단단한 무언가가 서로 부딪히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사라 : 소리 들려? 이게 무슨...


카일은 사라가 보고 있는 창문쪽으로 빠르게 다가가 바라봤다.

카일은 창문을 바라보자 마자 큰 덩어리가 날아오는 것을 보고는 사라를 안고 옆으로 넘어졌다.

날아오는 큰 덩어리는 큰 소리와 함께 집을 부수며 들어와 주방 구석에 고꾸라졌다.


사라 : (돌아보며) 팝스!!!


카일은 바로 구멍난 곳으로 다가가 밖을 바라봤다.

조그마한 무언가가 여러 개로 나뉘어 사람의 형태를 띄며 모아지고 있었다.


카일 : 사.. 라~~!!!! 


사라 : 팝스!! 파아압쓰으으!!!!!


카일은 사라의 팔을 낚아채고는 냅다 무기고로 달리기 시작했다.

무기고에 도착한 사라와 카일은 각자 무기를 챙겨들고 다가오는 적을 향해 발포했으나 발걸음을 약간 저지할 뿐 큰 타격을 주지 못했다.

다시 창고로 달려 차에 올라탄 이들은 시동을 걸었지만 조그마한 벌레처럼 생긴 것들이 하나로 뭉쳐지더니 곧이어 차를 들어올렸다.


사라, 카일 : 으어어어...


사라 : 젠장.. 어서 내려야해!!


카일 : 사라!! 안돼!!!


사라는 차문을 발로 차고 내리려 했으나 차를 들어올린 적은 곧바로 던져버렸다.


엉망진창으로 찌그러진 차안에서 카일은 차가 찌그러지며 큰 부상을 입었고, 사라는 문을 열은채 던져진 탓에 바깥으로 튕겨져 바닥에 바로 내던져진 상태였다.


천천히 다가온 적은 둘의 상태를 확인하고는 정신도 못 차린 카일이 있는 차를 향해 뭔가를 발사했고...

차는 완전히 터지며 카일의 시체조차 건질 수 없게 되었다.


이때 팝스가 다시 한 번 적에게 달려들어 사라에게 겨눠진 적의 팔을 제지했지만

곧바로 팝스는 적의 팔에 몸통이 뚫리면서 들어올려졌다.

사라는 아직 정신을 차리기 전이었고, 이와중에도 팝스는 사라의 몸상태를 체크하며 사라를 쳐다보고 있었다.

적은 자신의 팔을 통해 고온을 발생시켜 팝스를 녹이기 시작했다.


팝스 : (허우적 대며 사라를 바라본다) 사라... 꼭.. 살아남아야 해...


팝스는 순식간에 고온에 의해 액체로 녹아내리기 시작했고, 녹은 액체는 적의 몸으로 흡수되었다.

적은 팝스를 흡수하고는 바로 뭔가를 뱉어냈다.

팝스가 T-800일때 머리에 장착된 칩이었다.

신기하듯 쳐다보며 다시 칩을 주어들고는 몸의 형태를 팝스와 똑같이 변형시켰다.


그리고는 칩을 주머니에 넣고 사라에게 다가가 사라를 들쳐업고 오두막에 카일에게 발사한 것과 동일한 것을 발사해 집을 터쳐버리곤

유유히 반대길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1부 끝


터미네이터 매니아인 작가가 망상을 이어가다 정리한 내용을 웹소설로 쓴 소설입니다.

망상 판타지 액션, 망상 SF 액션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랍니다.

그저 재밌게 읽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니 응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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