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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웅전 사웅전 Season#1 - 2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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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3-07 23:35 조회 59,61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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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웅전 Season#1 - 28부



원장은 준희와 준영이 서로 떨어져 있음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여러통의 전화를 한 후 다시 자리로 돌아와 곽호정에게 준영이 있는 곳으로 드론을 보낼 것을 지시했다.

곽호정은 한 숨과 함께 드론들에게 명령을 입력하기 시작했다.


곽호정 : 선배님.. 대체 뭘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원장 : ...


곽호정 : 선배님!!


원장 : 드론들 보냈어?


곽호정 : (노트북 모니터를 보이며) 끝났어요. 바로 화면 들어올거에요.


원장 : 빨리!! 시간 없어!!


곽호정 : 나온다구요... 


원장은 화면에 나타난 장면에 놀랠 수 밖에 없었다.


오웅은 누군가 치열하게 싸우고 있고, 유웅과 레드는 사웅과 함께 공중에서 날아드는 공격을 피하거나 막는데 정신이 없었다.


원장 : 정국장.. 이 자식...


곽호정 : 왜요? 뭔데요? (원장 옆으로 일어서며 화면을 바라본다)


원장은 노트북을 건네주곤 머리를 감싸쥐었다.

곽호정은 그런 원장의 모습을 보곤 화면을 다시 바라보다 원장의 곁으로 다가갔다.


곽호정 : 우박사... 맞죠?


원장 : 후우.... 놈들이.. 독수리를...


곽호정 : ... 독수리.. 뿐일까요?


원장은 그저 머리를 감싸쥐었다.


'부르르르르...'


원장은 진동이 울리는 핸드폰을 꺼냈다.


'준희'


원장 : 준희야!!


일웅 : 아버지.. 접니다.


원장 : 너는 지금 어디야!!??


일웅 : 일단 준희와 저는 섬에서 탈출했습니다. 그런데...


원장 : 그런데!!


준희 : 아버지.. 


원장 : 준희야!!


준희 : 후훗.. 일웅.. 보호해주셔야 또 하나의 생명이 살아요..


원장 : 뭐? 무슨? 


준희 : 태희.. 아버지의 손녀딸이 있어요. 


일웅 : 무슨 소리야!!!


준희의 말을 듣고 있던 일웅의 목소리가 잠시 들리다 전화가 끊어졌다.


원장 : 준.. 준희야!! 일웅!! 여보세요.. 여보세.. 에이잇!!! (전화기를 던져버린다)



일웅과 준희는 서로 마주본채 노려보고 있었다.

태희는 그런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다 자리에 앉고는 턱을 괴고 바라보고 있었다.


일웅 : 무슨 말이야 도대체... 가도 내가 가!!


준희 : 태희랑 살아.. 준영이는 내가 살려...


일웅 : 살려도 내가 살려!!


준희 : 그럼 태희는!!!


일웅 : .... 태희.. 태희도 내가 살려!!!


이때 태희가 한숨을 쉬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다가와 일웅의 손을 잡았다.


태희 : 엄마.. 아빠는... 나한테 맡기고 다녀와...


준희 : (눈높이를 맞추며) 태희야.. 엄마 꼭! 삼촌 데리고 돌아올게..


일웅 : 무..무슨...


태희 : 아흐!! 아빠는 잠깐 가만 있어...


준희 : (일웅과 눈높이를 맞추며) 준영이... 몸을 개조하고도 부작용이 많아서.. 내 피로 살렸어... 그덕에 황천길 구경은 했지만.. 그러니 나 안죽어. 걱정마.


일웅 : 그..그런...


준희는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일웅을 뒤로 하고 바로 채비를 하더니 태희에게 다가왔다.


준희 : 태희야.. 아빠 잘 보고 있어.. 가끔 욱!해서 생각 안하고 행동하니까.. 잘 말려주고..


태희 : 걱정마.. 내가 이겨!


준희 : 후훗.. 아구웅 우리 딸내미!! (뽀뽀한다) 꼭 돌아올게!


태희는 밝게 웃으며 손을 흔들며 준희에게 인사했다.

준희는 바로 수면위로 잠시 오른 잠수정에서 스쿠버를 타고 다시 섬으로 출발했다.



정국장과 우박사는 사웅과 유웅, 레드가 구웅을 보호하면서도 독수리들의 공격에 그다지 피해가 없다는 것에 놀라고 있었다.


우박사 : (당황하며) 이럴수가.. 이럴 수 없어요.. 


정국장 : 철아!! 그놈을 어서 처리해!!!



오웅은 정철의 공격을 막아내고는 있지만 오웅 자신의 공격이 먹히지 않는 것에 적당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정철 역시 오웅의 공격이 자신에게 큰 위협은 안되지만 결정적인 공격이 먹히지 않는 것에 역시 적당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한참을 주고 받다 손을 맞잡으며 힘 겨루기를 맞이한 두 사람은 철저하게 밀리지 않기 위해 애쓰기 시작했다.


오웅 : (온힘을 다하며) 과학의 힘이 좋군!


정철 : (온힘을 다하며) 과학만이 아니야... 내 고통도 함께지...



이때 파웅과 파웅의 등에 업힌 두웅이 현장에 나타났다.


두웅 : 파웅.. 준비됐냐?


파웅 : 오우케이!!


두웅 : 치웅이 역시 치료를 잘해...


파웅 : 너야 말로 준비됐냐?


두웅 : 좋아.. 날려!!!


파웅은 어깨위로 손바닥을 올리고, 두웅이 올라오자 힘껏 공중에 있는 휴먼독수리들을 향해 던졌다.


파웅 : 으라라아야아앗!!! (두웅이 날아간 방향을 확인하더니 달리기 시작한다)


두웅은 등에 메고 있던 총을 앞으로 조준하더니 공중에서 공격중인 휴먼독수리들을 향해 사격을 했다.


'파앙! 파앙! 파앙!'


두웅의 사격에 4마리의 독수리가 공중에서 낙하하고 이를 보며 두웅도 낙하가 시작됐다.

아래는 착지 지점을 예상하고 도착한 파웅이 하늘을 올려다보며 두웅이 낙하하는 것을 지켜봤다.


파웅 : 몸을 돌려!!


두웅이 낙하하며 몸을 돌리려 할 때 휴먼독수리 하나가 두웅을 발로 가격했다.


'퍼억!'


두웅 : 커억... 컥... 아씨... 엿됐네...


파웅 : 두웅!!!


두웅은 낙하 중 일격에 돌위에 등으로 떨어지며 굴러 떨어졌다.

파웅은 총을 꺼내 휴먼독수리를 향해 사격을 가했다.

유웅은 파웅을 향해 뛰며 소리쳤다. 


유웅 : 파웅! 총 위로 던져!!


유웅의 말에 파웅은 총을 위로 힘껏 던지고 다시 자신의 어깨위로 손바닥을 올렸다.

유웅의 뛰어올라 파웅의 어깨에 착지하자 두웅을 던질 때 처럼 유웅을 위로 던졌다.

유웅은 자신을 향해 내리꽂고 있는 휴먼독수리를 바라보며 총을 잡기 위해 손을 뻗었고, 공중에서 둘은 부딪히기 직전이었다.


'타앙! 타앙! 타앙! 타앙! 타앙!'


'쿵!!'


유웅과 휴먼독수리는 아래로 함께 떨어졌다. 

잠시 먼지가 일고, 사웅이 달려왔을 때 유웅은 휴먼 독수리 아래에 깔린 채였다.


사웅 : 유웅!!


유웅 : 커억! 쿨럭.. 켁켁.. 쿨럭.. 커억.. 흐으읏... 하아... 


자신을 덮고 있는 휴먼독수리를 밀쳐내며 유웅은 숨을 몰아쉬었다.


사웅 : 놀랬잖아.. 씨발아....


유웅 : 쿨럭.. 컬럭.. 아후.. 아오.. 씨바.. 딸랑 한 마리 죽였는데... 아후...


사웅 : 그래.. 잘했어... 


파웅은 그새 두웅을 찾아 업고 돌아왔다.

치웅은 화이트와 옐로우, 브라운을 탈출정에 놓고 치료를 한뒤, 다시 현장에 도착했다.

치웅은 파웅이 업고온 두웅을 살피기 시작했다.


유웅은 힘겹게 다가와 치웅에게 물었다.


유웅 : 후우.. 후우.. 어때....


치웅 : 숨이 약하게 붙어는 있어.. 하지만 수술해야해... (사웅을 바라본다)


사웅 : 동굴안에 치료실 있어.. 들어가서 오른쪽 문으로 들어간 뒤 다시 오른쪽... 어서가!!


치웅은 두웅의 목에 응급주사를 놓고는 파웅이 업도록 도왔다.

그리고 바로 빠르게 동굴안으로 들어갔다.


이때 오웅은 정철과 수많은 공격과 방어를 주고 받다 두웅의 모습에 한 순간 시선을 뺐겨 정철의 공격을 그대로 받았다.


오웅 : 우욱...


정철 : 어떤 순간에도 집중했어야지...


사웅 : 오웅!!! (바로 달려간다)


오웅 : 커억.. 컥... 


사웅 : 괜찮냐? 어때?


오웅 : 아이씨... 쿨럭!! (피를 토한다)


사웅 : 유!!! 


유웅은 자신 역시 심하게 다쳤지만 아무 말 없이 다가와 변신이 풀린 오웅을 들쳐업었다.

유웅은 사웅의 어깨를 잡으며


유웅 : 지지마.. 저놈.. 심상치 않다...


사웅은 자신의 어깨를 잡은 유웅의 손에 자신의 손을 올리며 살짝 미소를 보였다.


정철 : 브로맨스 드라마 다 찍었나? 그닥.. 재미는 없었어...


사웅 : 오랜만인데.. 이렇게 보네...


정철 : (전투력을 올리려는 자세를 취하며) 네놈들에게 당한 그 비참함을 오늘 네놈에게 되돌려주마!!!


'으아아아아아아!!!!'


정철은 최종 변이 단계인 곰의 팔다리, 몸은 표범, 머리와 얼굴은 독수리의 형태로 변신했다.


사웅 : (놀라며 당황했다) 으윽... 



28부 끝






사웅전(死熊傳)은 작가가 평소에 개꿈을 많이 꾸는데  

그 꿈의 이야기를 웹소설로 옮긴것입니다.

그래서 장르가 망상 판타지 액션입니다.

망상은 망상일 뿐 아무 의미 없답니다.

그저 재밌게 읽어주심 감사할 따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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