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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웅전 사웅전 Season#1 - 2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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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2-22 17:31 조회 59,58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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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웅전 Season#1 - 26부




원장은 준희와 연락된 장소를 확인하여 특정짓고 있었다.


원장 : 아직 멀었나?


곽호정 : (타닥타닥) 잠시만요!


원장 : (전화를 받으며) 어떻게 됐어? 그래.. 지금 확인되는 대로 좌표 보낼테니 바로 거기로 투입해!!


곽호정 : (프린트를 찢으며) 됐어요!!


원장 : (전화를 든채 건네받고는 다시 주며) 이거 팩스로 보내!! 지금 팩스 보내니까 바로 이동하도록!!! 작전 내용은 곰여우 구출!!!




한편 동굴 지하에 마련된 탈출로에서는 이미 침투한 정철이 치웅과 두웅, 파웅과 대치한 채 서 있었다.


정철 : (쓰윽 보고는) 흐음... 둘은 다쳤고.. 치웅 하나 멀쩡하구나...


두웅 : 너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너 죽었다해서 원에서도...


정철 : 시끄러!! 내 죽음따위 신경도 안썼으면서 신경쓴척 굴지마!!!


파웅 : 무슨...


치웅 : 잘은 몰라도 원에서 요원이 죽었는데 가만 있었겠냐?


정철 : 흥!


두웅 : 어떻게 된거냐고!!!


정철 : 시시콜콜 니들과 잡담 나눌 생각 없어. 우리가 그럴 사이도 아니잖아?


정철은 말을 끝내자마자 바로 공격을 시작했다.

아직 몸이 불편한 두웅은 앞서 공격을 막아내려 달려들었다가 바로 떨어져 나가버렸고, 파웅이 뒤이어 힘으로 부딪혔으나 잠시 후 팔이 꺽이며 고꾸라졌다.


치웅 : 허..헐?


정철은 아랑곳 없이 파웅을 치워버리곤 치웅에게 공격을 시작했다.

치웅은 들어오는 공격을 피하기 바쁘면서도 하나하나 공격을 간신히 피했다.


'퍽'


치웅 : (발로 차여 뒤로 밀린다) 으윽...


정철 : 니들로는 몸도 안 풀리겠군...


두웅 : 아흑... 변신도 안했는데.. 저런...


두웅은 정철의 뒤에서 기어가 파웅에게로 갔다.


두웅 : (흔들며) 정신차려.. 이 곰새끼야!! 파웅!!!


정철 : 죽이진 않았다. 옛정 덕분이라고 알아둬...


치웅 : 너.. 무슨 속셈이야...


정철 : 난 사웅만 처리할 수 있으면 돼... 바깥에 아포라는 녀석도 마찬가지인듯 하지만...


치웅 : 사.. 웅이... 쉽게 당할 것 같냐?


정철은 악랄하게 웃어보이며 자신의 머리를 가리켰다.


정철 : 사웅의 그간 행적은 내 머리속에 다 새겨놨지... 녀석이 몸이 안좋다는 것도 알아..


파웅은 두웅이 한참을 흔들자 정신을 차렸다.


두웅 : (파웅이 정신차리자) 후우... (뒤돌아보며) 그래도 사웅이다... 우리랑 같은 레벨로 보는 건...


정철은 두웅을 향해 발길질을 했다.

두웅은 바로 고개가 옆으로 돌며 목뼈가 돌아가며 자리에서 쓰러졌다.

이를 본 파웅은 바로 두웅을 받쳐들었고, 치웅이 빠르게 다가와 두웅의 목뼈를 맞추고는 주머니속에서 뭔가를 꺼내 두웅의 목에 주사했다.


정철 : (가만히 보며) 역시 사웅을 찾아야겠군...


정철은 이 말만 남기곤 빠르게 밖으로 멀어졌다.


치웅 : 사웅이... 당할 수도 있겠어.... 파웅.. 두웅 챙겨!! 어떻게든 빠져나가!!



한편 바깥에서 아포와 대립한 사웅은 인간 표범으로 변신한 이들과 동료들이 싸우는 모습에 혀를 내둘렀다.


사웅 : 왠 표범이...


아포 : 크하하하하!!! 니가 사웅이군!!


사웅 : 넌 누구야?


아포 : 난 아포! 내 미래의 발걸음에 꼭 너를 지나쳐야 한다기에 왔지..


사웅 : 뭐? 미.. 미래?


아포 : 강대한 군사국가를 건립하는데 있어 니놈들과 기존 나라들이 나에겐 걸림돌이어서 말이야...


사웅 : 군사..국가??


아포 : 변신해라 사웅!! 제대로 겨뤄보자!!!


아포는 바로 사웅을 공격했다.

사웅은 들어오는 공격을 하나하나 확인하며 몸을 움직여 유연하게 피했다.


아포 : 곰이 피하기만 하다니!!!


사웅 : .... (능숙하게 피한다)


아포 : 이얏!!!!


아포의 기합과 동시에 사웅의 오른쪽 아랫배 쪽으로 아포의 손이 공격으로 들어갔고 사웅은 그동안의 공격을 유연하게 피했지만 막아내지 못한 것으로 보였다.


오웅 : 사웅아!!!!


하지만 사웅의 주먹이 아포의 몸을 뚫고 나와있는 상태였다.


아포 : 이..런...


사웅 : 좋은 움직임이었지만...


사웅이 주먹을 거두자 아포가 바로 앞으로 고꾸라졌다.


아포 : (상처 부위를 감싸쥐곤) 허헉..허헉...


사웅 : 동작이 너무 컸어... 지금 치료하면 살 수 있을거야...


다른 인간형 표범들은 사웅의 동료들과의 전투를 멈추고 아포를 낚아채 안전하게 거리를 벌렸다.


사웅 : 쓸데없이 싸우지 말자. 너희들 부작용 때문에라도 바로 죽을 수 있어!!


아포 : 허헉.. 허헉.. 쿨럭.. 


아포가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오더니 바로 기절한 듯 몰아쉬던 가쁜 숨이 멈췄다.


아포를 보호하느라 감싸던 아포의 부하들은 치료를 위해 아포를 들쳐업고 사웅의 앞에서 사라졌다.


오웅 : (다가와 사웅을 잡으며)... 역시.. 에이스!!


사웅 : (미소를 보이며) 큿!


브라운 : 반대편에 또 한 무리 있어!! (달려간다)


사웅과 오웅도 브라운을 따라 유웅 일행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유웅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고, 옐로우와 구웅도 힘겹게 카딕 무리들을 상대하고 있었다.


오웅 : 작전이 필요할 것 같은데...


브라운 : 조져!!


사웅 : 가자!! (따라간다)


오웅 : 야!! (따라간다)


사웅과 오웅, 브라운은 유웅 일행에 합류해 카딕 무리들을 하나씩 처리해갔다.

마지막 카딕이 오웅과 힘겨루기 중 유웅이 달려들어 카딕의 몸을 반토막을 내고야 카딕 무리들의 처리가 마무리 되었다.


휴우...


'으아앗!!'


브라운의 비명이 들린 쪽을 바라보자 아포가...

치료를 모두 받은 상태로 더욱 강해진 듯한 상태로 브라운의 몸을 뚫어 들어올린 채 서 있었다.


옐로우 : 브라운!!! 지연아!!!!!!!!!! (아포에게 달려든다)


아포는 브라운을 던져버리곤 달려드는 옐로우까지 한 방에 치워버렸다.


옐로우 : 끄윽.. 으윽.. 으으윽....


사웅 : 너 이자식!!!


아포 : (피를 혓바닥으로 햝으며...음흉한 미소를 띄며) 2라운드 시작!!




26부 끝






사웅전(死熊傳)은 작가가 평소에 개꿈을 많이 꾸는데  

그 꿈의 이야기를 웹소설로 옮긴것입니다.

그래서 장르가 망상 판타지 액션입니다.

망상은 망상일 뿐 아무 의미 없답니다.

그저 재밌게 읽어주심 감사할 따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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