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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웅전 사웅전 Season#1 - 2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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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2-01 13:45 조회 41,65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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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웅전 Season#1 - 23부




사웅이 최박사의 도움을 받아 마련해둔 본진에 준비된 자료들을 살펴본 곰들은 놀란 표정을 거둘 수 없는 상태였다.


일웅 : 이.. 이게 사실인거야?


삼웅 : 사웅.. 역시 자료수집과 분석은... 대단하군...


유웅 : (삼웅을 툭치며) 감탄할때냐...


치웅 : 스승님.. 정말 정국장이....


최박사 : 본 그대로다... 그동안 사웅이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대로 정국장과 그가 규합한 테러조직들을 파악해둔 것이 너희들이 보고 있는 자료다.


구웅 : 저....ㅇ 후우... 정국장이 이런 일을...


오웅 : 이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대로라면... 정국장이 원하는건 새로운 나라의 건설이야...


일웅 : 거기에 명목상으로는 우리를 원래대로 되돌린다고 되어 있는듯 한데...


준희 : 정국장은 국정원의 보호를 받을 때 우리가 실험적으로 유전자 조작을 통해 성공한 케이스인 것을 알아차렸어. 그리고... 우박사가 함께 하고 있고...


이때 두웅이 휠체어를 탄 채 옐로우의 도움으로 모두가 모여 있는 곳으로 왔다.


두웅 : 5년전.. 사웅이 먼저 연락와서 나한테 부탁한 내용이.. 각 테러조직을 나누어서 조사하는 거였어. 내가 원에서는 정보조직 담당이니까...


구웅 : 그 연장선으로 내가 니 연락받고 그때 거기로 간거였고?


두웅 : 니가 잡힐 정도라는 걸 파악 못한 탓도 있지만... 거기서 니가 잡히면서 오히려 사웅이 작전을 수정하지 않았을까 싶다.


일웅 : 그럼 구웅이 시리아로 갔던게 두웅이 시킨거야?


두웅 : 끄응.. 후우.. 사웅이 시킨거야...


유웅 : 사웅이?


두웅 : 사웅은 이미 이 동굴을 아지트로 개조하면서 테러조직의 반은 조사해뒀을거야... 하지만 본인이 움직이는데 불편한 곳을 부탁한거 같아...


일웅 : 준희.. 사웅은 아직?


준희 : 주사맞고 잠들었는데... 좀 더 있어야 깨어날 것 같애...


최박사 : 자.. 일단 내가 만든 로봇이 음식을 준비해뒀으니... 가서 먹자꾸나...


준희 : 사웅은 이따가 일어나면 따로 갖다 줄게요.



사웅은 이미 깨어 있었다.

조용히 밖으로 빠져나가 섬 주변에 준비된 것들을 점검하고 있었다.


사웅 : 후우... 다 준비된건가... 최박사님이 애쓰셨네....




국정원장은 방첩팀장의 휴가계를 확인하고 자신의 후배를 통해 올라온 보고를 다각도로 확인했다.


곽호정 : 선배님.. 최종 보스가 누군지는 아직 파악이 덜 됐지만... 아무래도.. 내부 인물이거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인물인 듯 합니다.


원장 : 흐음...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인물...


곽호정 : 네.. 그렇지 않고서는 국정원이 이 많은 내용들을 파악하지 못하고 지나쳤다는게 이해가 잘 안되네요..


원장 : 만약.. 해킹을 당했다면?


곽호정 : 에이... 해킹은 아니죠.. 오히려 지금은 국정원이 모르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원장 : .... 그래서 최종적으로 이 테러조직들을 규합하고 있다는게 누구야?


곽호정 : 아직.. 그게...


원장 : 조금 더 자세히 알아봐. 시간이 없어!!




정국장은 모든 테러조직의 수장들 앞에서 열띤 연설을 하고 마무리로


정국장 : 이제.. 우리는! 우리만의 국가를 가지고 도약할 수 있습니다!!!


각수장들 : 와아!!!(기립하여 열렬히 박수를 친다)


정국장 : 자.. 이제 준비된 만찬실로 옮기셔서 만찬을 즐기시죠. 저는 잠시 보고를 좀 받고 합류하겠습니다.



정국장과 박사는 방에서 빠져나와 3층으로 이동했다.

또 하나의 방으로 들어간 정국장과 박사는 방안에 조용히 누워 가사상태로 있는 사람에게 다가갔다.


정국장 : 흐음... 철아.. 오늘은 좀 어떠니...


박사 : (이것저것 기계를 체크한다) 현재까진 순조로워 보입니다. 아직 깨어나지 못하는 건 체력이 덜 올라와서 일지도 모르니...


정철 : (산소 마스크를 쓴 채) 후우... 후우....


정국장 : 조카 녀석을 실험으로 쓰지 않으려 했지만... 본인이 자원한 것도 있고... 삼촌으로서 해준것도 없다보니.. 이런 결정을 했네요...


박사 : 녀석이 그동안 마음에 담아둔 것들을 풀어주는 것이라 생각하시죠...


정국장 : 그래야겠지요.. 해줄 수 있는 것이 그거라면....


박사 : 잘 버텨내고 자기 것으로 모두 소화할 겁니다. 그럴 잠재력이 있는 친구에요.


정국장 : 웃는 얼굴 한 번 봤으면 좋겠군요... 만족에 찬 웃는 얼굴을...



23부 끝






사웅전(死熊傳)은 작가가 평소에 개꿈을 많이 꾸는데  

그 꿈의 이야기를 웹소설로 옮긴것입니다.

그래서 장르가 망상 판타지 액션입니다.

망상은 망상일 뿐 아무 의미 없답니다.

그저 재밌게 읽어주심 감사할 따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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