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웅전 Season#1 - 18부 > 창작웹소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창작웹소설

사웅전 사웅전 Season#1 - 18부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12-27 20:49 조회 38,961회 댓글 0건

본문



사웅전 Season#1 - 18부



참모총장의 지원하에 구성된 특수팀은 빠르게 조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수일이 지났음에도 확실한 내용은 없는 채로 힘이 빠지고 있었다.


특수팀장 : (벽을 주먹으로 치며) 하아... 


혜선 : 벽 친다고 안나오는 내용이 나오진 않죠?


특수팀장 : 왜 이 능력들을 가지고 조사한 내용이 다 원점이지?


혜선 : ... 누군가 방해를 하고 있거나...


특수팀장 : 있거나?


혜선 : 애초에 알아낼 게 없는 것일지도...


특수팀장 : 뭔 말이야...??


혜선 : 저라고 뭐 알겠어요. 단순 추측이에요.


특수팀장 : (다시 책상위 서류를 확인하며) 아휴... 정철 선배.. 당췌.. 어떻게 된거에요... 에휴...


혜선은 이런 팀장의 모습을 보며 한 숨을 쉬다 손에 들고 있던 서류를 내던지곤 방을 나가버렸다.

밖으로 나온 혜선은 꺼놓은 핸드폰을 꺼내 보다가 다시 주머니에 넣고는 건물 밖으로 나갔다.



곰들과 레드, 사웅과 준희는 다시 별채에 모여 있었다.

사웅이 알려준 내용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서라곤 하지만...

모두들 마땅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입을 굳게 다물고 있었다.


레드 : 난.. 바람이나 쐬러 갈래.. 언니 같이 갈래요?


준희 : (사웅을 바라보다) 그래. 바람 좀 쐬야 머리도 좀 돌지


레드와 준희가 나가고 나서도 곰들의 침묵은 이어지고 있었다.

그러다 파웅이 눈치를 보며 입을 열었다.


파웅 : 근데.. 계속 말없이 모여 있기 보다...


구웅 : 흩어져 있어봐야 안나올게 나오지 않아..


파웅 : 우..리도 여우들처럼...


치웅 : 바람쐰다고 우리 머리에서 뭐 나오지 않아...


삼웅 : (사웅을 바라보며) 사웅.. 정말 짜놓은 작전이 없어?


두웅 : 그러게.. 항상 세밀한 작전은 사웅이 도맡았었는데...


사웅 : 글쎄... 나야말로 니들 도움이 필요한 듯 한데.. 이번엔 나도 좀 무리인듯 해..


두웅이 의심스러운 눈초리와 삼웅에게 생긴 의문의 눈빛에 일웅이 중재하고 나섰다.


일웅 : 다들 오면서 알게 됐잖아.. 사웅은 우리가 겪은 것에 비해 더 크게 죽을고비를 넘겼어. 그만하지..


두웅은 한 숨을 쉬며 바깥으로 나갔다.

파웅도 두웅을 따라 바깥으로 향했다.


'으윽!'


파웅 : 모두 흩어져!!!


파웅은 갑작스런 공격에 쓰러진 두웅 들어 어깨로 올렸다.


'푸욱'


'으윽!!!'


일웅이 파웅을 뒤에서 찌른 자객을 발로 차 떼어내곤 삼웅과 함께 두웅, 파웅을 부축하여 이동했다.


사웅은 은신처로 찾아온 자객들과 싸움을 벌였다.

자객이라고는 하지만 싸우는 레벨이 높은 하나의 군대같은 놈들이었다.


사웅 : 예상은 했지만...


치웅은 두웅과 파웅에게 합류해 치료를 시작했으나 응급처치일 뿐 파웅의 상처에서 쏟아지는 피를 멈추는데 애를 먹고 있었다.


유웅 : (늘어나는 자객들을 보며) 대체 이것들은 뭐야!!!


오웅 : 레드와 블랙이 안보여!!


치웅 : (지혈하며) 이미 구웅이 확인하러 갔어!!


유웅 : 젠장.. 별일 없어야 할 건데...


일웅 : 사웅에게 합류해야돼! 우린 여기 지리에 약해!!


삼웅 : 젠장.. 이것들 좀비 같은 놈들이야!!


한참을 싸우면서 체력이 떨어져갈 즈음... 신호탄이 울렸다.


사웅 : (신호탄이 터지는 것을 바라보며) ...


사웅이 곰 일행에게 달려오며 외쳤다.


사웅 : 모두 날 따라 들어와!!


사웅과 함께 따라 들어간 집안에서.. 사웅은 바닥의 문을 열어 모두에게 들어갈 것을 말했다.


유웅 : (바깥을 바라보는 사웅을 잡으며) 넌 어디가!!!


사웅 : 태희만 찾아서 갈게!!


사웅이 유웅에게 잡혀 있는 찰나 준희가 바닥에서 나오며 말했다.


준희 : 태희 여깄어! 어서 들어와!!


오웅 : 레드는!!


준희 : 빨리 들어와!!!


사웅은 오웅을 밀어 넣으며 자신도 바닥 안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사웅을 재회하게 된 은신처는 공중에서 떨어진 미사일에 의해 쑥대밭이 되었다.



한편 원장은 특수팀의 보고를 확인하고는 정국장에게 전화를 했다.


정국장 : 네 원장님.


원장 : 우리 특수팀이 정철의 죽음을 조사하고 있네.. 알고 있나?


정국장 : 네. 


원장 : 설마.. 자네가?


정국장 : ....


원장 : 자네 진심인가?


정국장 : 원장님과의 사담은.. 여기까지로 해야겠습니다.


원장 : 잠깐.. 서드 디비전... 그 목적이 뭔가?


정국장 : 철이도 그걸 알고 싶었을 겁니다. (전화를 끊는다)


원장 : 정국장!! 정국장!!


원장은 끊어진 전화에 화를 이기지 못하고 전화기를 바닥으로 던져 버렸다.



18부 끝



사웅전(死熊傳)은 작가가 평소에 개꿈을 많이 꾸는데 

그 꿈의 이야기를 웹소설로 옮긴것입니다.

그래서 장르가 망상 판타지 액션입니다.

망상은 망상일 뿐 아무 의미 없답니다.

그저 재밌게 읽어주심 감사할 따름이랍니다.

TAG: #사웅전, #죽을사, #곰웅, #전할전, #작가꿈이야기, #꿈이야기, #개꿈, #작가개꿈, #망상, #판타지, #액션, #망상액션, #재밌자고, #웃자고, #작가꿈

추천0 비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ZZaZaL.com. All rights reserved. by CODIZ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