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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웅전 사웅전 Season#1 -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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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26 22:48 조회 38,80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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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웅전 Season#1 - 7부



시리아에서의 일 이후로 유웅은 구웅과 함께 며칠이 걸려 한국으로 들어왔다.

구웅은 시리아 테러단체에 잡혔던 시간 중 고문을 당한 덕에 한쪽 다리를 절고 어깨의 상처가 괴로웠지만 다행히 유웅의 도움과 또 다른 조력자의 도움으로

무사히 한국에 들어와 이동중이었다.

유웅과 구웅, 그리고 또다른 조력자가 한국으로 오는 동안 치웅과 파웅, 오웅, 레드는 치웅의 요리 같지 않은 요리에 시달려 치웅이 부엌에만 들어가려 하면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레드 : 두번다시 들어가지 말랬잖아!!! (발차기를 한다)


치웅 : (발차기를 피하며) 물 마시러도 못가냐!!


오웅 : (주먹을 지르며) 물 가지러 간대놓고 (치웅과 몇 번 주먹을 서로 오가다 서로 팔을 잡고) 뭔가를 또 내놨잖아!!


파웅 : (레드를 붙잡고 말리며, 레드는 발길질을 한다) 그...그래.. 아이구.. 치웅.. 요리는 하지마...


치웅 : (오웅의 팔을 풀며) 그럼 굶을거야!!!


레드 : 배달 있잖아!! 배달!! 어디든 오는 배달!!


파웅 : (레드를 풀어주며) 여기.. 미안한데 배달 못 받아...


레드 : (어이없어 하며) 니들!!!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차라리 내가 해줄테니 그거 먹어!!!


파웅 : 니가?


오웅 : 진심이야?


레드 : 뭐?!! 왜!!


파웅 : 내가 배달 시킬게.. (전화기를 가지러 나간다)



한참을 지나 파웅이 밖으로 나가 철가방을 들고 들어와 짜장, 짬뽕, 탕수육, 깐풍기, 볶음밥 등 다양한 음식을 깔았다.


파웅 : 유웅이 오기 전까진 이렇게 버티자. 아래쪽에 조그마한 집 하나 만들어둔게 다행이었네...


레드 : 조그만집?


치웅 : 유웅이 감시탑마냥 활용해야 한다고 만들라고 해서 만든건데.. 이렇게 써먹네.... (열심히 먹는다)



한편 국정원의 원장실에서는 시리아 테러단체에 침투했던 팀 리더가 보고 중이었다.

원장은 보고를 받고는 굳은 표정을 풀지 못했다.


원장 : 구웅이 테러단체를 만든게 아니라.. 오히려 잡혀있었다.


리더 : 네. 의심할 정황은 없었습니다.


원장 : 놈들의 대장은?


리더 : 그게... 구웅 구출 때 마을밖에서 마주했던 놈들 중에 있었다고 예상합니다만...


원장 : 갑자기 나타난 지원군이.. 누군지 모르지만 그들을 다 싹쓸어버렸다?


리더 : 네... 인질로 잡혀있던 한국인들을 모두 귀환조취 한 후 상태를 파악하러 갔던 팀원들의 보고 내용으로는... 


원장 : 살아있는 테러범이 없다는 건 다행일지도 몰라.. 하지만...


리더 : ....


원장 : 구웅이 거기 잡혀있었고... 구웅을 데려간 지원군....


리더 : 지금으로선... 저는 잘 모르지만... 


원장 : (아무말없이 쳐다본다)


리더 :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저 예상이라서...


원장 : (짐작간다는 듯) 말해봐..


리더 : 일전에 사라진 오웅부터 차례로 구웅까지...


원장 : 사웅부터야...


리더 : 네... 그 요원은 원장님 치부인듯 해서...


원장 : 내가 자네들을 다시 모으고 육성했지만... 그들...


리더 : 사라진 그들 중에 구하러 온 것이 아닐까 합니다..


원장 : 좀 더 확인해봐.. 만약 그녀석들이 움직인 거라면.. 어찌보면 다행이지만..


리더 : 뭔가 불안하신 거라도...


원장 : 아직은.. 아니야.. 수고했네.. 나가보게..


원장은 인사를 하고 나가는 리더를 바라보다 전화기를 꺼내 만지막 거렸다.

그리고 연락처 중에 누군가를 찾다가 화면을 터치 해 전화를 걸었다.


원장 : 접니다.. 인질들은 구출했지만... 의심되는 상황이 있기는 합니다...



파웅은 깨끗하게 비운 배달 그릇을 다시 철가방에 넣고 감시소앞에 가져다놓고는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특별한 것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감시소 안으로 들어가려 할 때 차량 한 대가 올라오는 것을 확인했다.

파웅은 감시소안으로 들어가 화면을 살펴보다 차가 잡히는 화면에서 번호를 확대해 확인했다.


파웅 : (씩 웃으며) 왔네.. 우리 요리사..


파웅은 감시소 밖을 나가 손을 흔들며 올라오는 차량을 맞이했다.

유웅은 파웅의 모습을 보고는 뒤로 올라타라는 손짓을 했다.

파웅은 달려오는 차 옆으로 달려들어 여유있게 차 뒷 오픈 트렁크에 올라탔다.


유웅 : 짜식.. 여전하네...


구웅 : 나만 살찐게 아닌거 같은데?


유웅 : 넌 사웅이 보면 바로 훈련이다 넌...


유웅과 구웅, 파웅이 탄 차는 빠르게 산길을 올랐고, 셋이 함께 집에 나타났을 때 오웅과 치웅, 레드는 오랜만의 재회에 반가워

서로를 껴안으며 인사를 나눴다.



국정원장은 국제테러정보팀장인 십웅을 자신의 방으로 불렀다.


원장 : 자네가 해줘야 할 일이 있네...


십웅 : 네. 말씀하십시오.


원장 : 이번에 시리아에 내가 파견했던 팀.. 얘기 들었지?


십웅 : 네. 대충은..


원장 : 다행인지는 몰라도 구웅이 그 단체장은 아니었지만... 구웅을 구출한게 곰형제들 같아..


십웅 : 사...웅을... 


원장 : 아닐꺼야.. 사웅은... 아닐꺼야...


십웅 : 그..럼...


원장 : 시리아에 파견했던 팀의 리더를 만나서 합류해. 그리고 일웅부터 사웅을 제외한 나머지를 찾아...


십웅 : 알겠습니다.


원장 : 그리고... (사진 한 장을 주며) 자네가 별도로 아무도 모르게 찾아...


십웅 ; (사진을 보다 뒤돌아 서있는 원장을 보며) 알겠습니다.


십웅.. 국제테러정보팀장은 인사를 하고 원장 방을 나왔다. 그리고 곧바로 필요한 짐을 챙겨 원장이 말한 팀과 합류했다.






사웅전(死熊傳)은 작가가 평소에 개꿈을 많이 꾸는데

그 꿈의 이야기를 웹소설로 옮긴것입니다.

그래서 장르가 망상 판타지 액션입니다.

망상은 망상일 뿐 아무 의미 없답니다.

그저 재밌게 읽어주심 감사할 따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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