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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웅전 사웅전 Season#1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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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01 14:56 조회 34,39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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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웅전 Season#1 - 2부



2010년..

태준영이 사라지고 8년이 흘렀지만...

국정원은 태준영의 신변의 단 하나의 단서조차 잡지 못하고 있었고 점점 방치된채 잊혀지게 된다.

그리고 국정원은 현재 시리아에서 발생한 테러단체에 의한 한국인 피랍사건 때문에 골머리를 썩히고 있었다.


대테러부장 : 대체 어떻게 그 요원들을 다 잃고도 단서를 못잡을 정도야!!!!


국제테러정보팀장 : 테러단체라고만 확인되는 SPT가.. 우리 국정원에 대해서 너무 밝은것 같습니다....


대테러부장 : 그걸 말이라고 지껄여!!!!


국제테러정보팀장 : 그... 그게....


대테러부장 : 요원들을 4명, 6명 두번을 보내고도 해결을 못했어. 한국인 피랍인데 국정원이 아무런 단서도 못잡고 있고!!!


대테러부장 : (잠시 바라보다) 대체 얼마나 더 쪽을 팔아야 해결할건데?


국제테러정보팀장 : (고개를 더 숙이며) 죄송합니다...


대테러부장 : (책상으로 가 전화기의 스피커 버튼을 누른다) 방첩팀장 현위치 파악해봐!!


스피커 : 지금 부장님 방으로 오신답니다.


대테러부장은 소파에 앉아 담배를 꺼내물었다.


국제테러정보팀장 : 부.. 부장..님...


대테러부장 : 뭐?!! 내가 이거라도 펴야 속을 좀 다스릴 것 아냐!!!!


'똑똑'


대테러부장 : 들어와!


방첩팀장 : 찾으셨습니까?


대테러부장 : 뭐 좀 건진거 있어?


방첩팀장 : (잠시 국제테러정보팀장을 바라보며 머뭇거린다) 그게...


국제테러정보팀장은 괜찮다는 행동 표현과 함께 어서 말씀드리라는 표현을 했다.


방첩팀장 : (고개를 끄덕이며) 으흠.. 과거 90년대 최고의 요원으로 인정받던 구웅이 만든 집단으로 확인됩니다.


대테러부장은 방첩팀장의 말에 물고 있던 담배를 떨구고 소파에 깊숙이 기댔다.


대테러부장 : 구웅... 황철신.... 대테러전투 1인자? 하이고....


방첩팀장 : 그렇습니다...


대테러부장 : 사웅부터 구웅까지 그 곰새끼들... 다 뒤진거 아니었어?


국제테러정보팀장 : 아닌듯 합니다... 원웅과 두웅, 삼웅은 아직 현직 요원으로 활동중이고...

사웅은 행방불명.. 오웅과 유웅, 치웅, 파웅은 사웅과 함께 진행한 작전 중 실종됐었습니다. 그리고 구웅은...


방첩팀장 : (눈치보다 말을 이어 간다) 구웅은.. 사웅이 사라졌을 때 구웅이 요원직을 그만두고 사라졌습니다.

그 뒤 단체를 만들어 지금의 규모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SPT라는 단체는 200명 이상의 인원으로 확인됩니다.


대테러부장 : 그럼 오부터 팔까지 구웅과 함께 있을 만한 가능성은?


국제테러정보팀장, 방첩팀장 : 가능성 있습니다. 


방첩팀장 : 구웅이 실종처리된 요원들을 모두 찾았거나 일부 합류시켰다면 말이 되죠.


국제테러정보팀장 : 사웅 이후의 요원들은 사웅과 작전 진행 당시 마찰이 있었던건가?


방첩팀장 : 아닙니다. 하지만 사웅의 실수로 판단되는 사유로 자신들이 희생을 당했다고 한다면.... 반심을 가질지도...


대테러부장 : 사웅!! 그자식 현재 위치는?


국제테러정보팀장 : 그....그게... 위치는... 


대테러부장 : 위치!!!!!


방첩팀장 : 파악되지 않습니다.


대테러부장 : (고개를 떨구며 한숨을 쉰다) 잘들어..(고개를 들며) 지금 내가 판단하기엔...


국제테러정보팀장과 방첩팀장은 침을 꼴깍 삼키며 부장의 얼굴을 주시했다.


대테러부장 : 사웅을 어서 찾아!! 그놈을 우리편으로 만들어서 지들끼리 서로 죽이게 하든, 피랍된 국민들 구해오든 해야할테니!!!


국제테러정보팀장, 방첩팀장 : 네? 사.. 사웅을요?


대테러부장 : (손으로 문을 가리키며) 어서 찾아!!!!!



국제테러정보팀장과 방첩팀장은 뒷걸음치다 인사를 하곤 부장 방에서 나왔다.

부장은 바로 전화가 와서 받은 듯 굽신거리는 말투로 전화를 받는 소리가 점점 멀어지면서 국제테러정보팀장과 방첩팀장은

나란히 걸어가며 한 숨을 내쉬었다.


각자의 방으로 흩어지려는 찰나...


방첩팀장 : 선배님.. 어떻해야 하나요?


국제테러정보팀장 : 후우.... 같이 찾자... 손좀 빌려줘...


방첩팀장 : 손 빌려드리는거야... 협조문 하나면 되는데... 사웅을 어떻게 찾아요.. 그 괴물을...


국제테러정보팀장 : 하아.... 머리를 짜내보자고.. 그래도 사람이잖아...


국제테러정보팀장은 방으로 들어와 팀원들을 모두 호출하곤 머리를 감싸 쥐었다.

방첩팀장 역시 팀원들과 함께하는 회의실에서 머리를 긁적이며 이러저리 돌아다니며 말을 쉽게 꺼내지 못하고 있긴 마찬가지였다.



2부 끝




사웅전(死熊傳)은 작가가 평소에 개꿈을 많이 꾸는데

그 꿈의 이야기를 웹소설로 옮긴것입니다.

그래서 장르가 망상 판타지 액션입니다.

망상은 망상일 뿐 아무 의미 없답니다.

그저 재밌게 읽어주심 감사할 따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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