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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龍::Dragon 용龍::Dragon 시즌1 - 3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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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30 11:07 조회 2,89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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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龍::Dragon 시즌1 - 31부 



준영은 자신의 변화에 놀라면서도 곧이어 즐기기 시작했다.

타이거 역시 몸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전투력도 크게 상승해 보였으나 준영은 전혀 상관치 않았다.


타이거 : 기분 나쁘군.


준영 : 그럴거까지야... 너 역시 변했는걸?


타이거 : 흥! 


타이거는 콧방귀 이후 바로 준영에게 공격을 가했다.

하지만 준영은 굉장히 여유롭게 피하면서 타이거의 공격 흐름을 읽어내기 시작했다.


준영 : 니 패턴은 똑같구나.


타이거 : 지랄!!


타이거는 조금 더 빠르게 공격을 가했다. 하지만 준영에게는 그저 여유로움 뿐이었다.


'퍼억!!!'


타이거 : 크헉!!!!


준영의 한 방이 타이거의 명치에 제대로 꽂히고..

타이거는 외마디 비명을 뱉으며 몸이 굳은 것 처럼 반으로 접힐 듯 했다.


준영 : 내 차례다!!!


준영은 무차별적으로 주먹과 발을 이용해 타이거를 난타했다.


'퍽! 퍽! 쾅!! 쾅!! 콰쾅!!!'


폭발음이라고 착각할 듯한 타격음이 주변을 울리고, 이 둘을 바라보던 낙응초와 희진, 창수, 제창은 그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낙응초 : 무... 무섭다....


희진 : 저게.. 준영....


창수 : 꿈일거야....


제창 : 우어어어.....


준영과 타이거의 전투를 보고 기겁한 제창이 다리가 풀리며 주저앉자 창수가 함께 앉으며 제창의 팔을 붙잡았다.

희진은 이 순간에도 준영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으려 집중했지만 여간 쉽지가 않았다.


약 10분간의 타격음이 이어지고...

공중에서 바닥으로 피떡이 된 타이거가 떨어졌다.


'쿵'


땅바닥에 가볍게 내려온 준영은 타이거에게 걸어가기 시작했다.


타이거 : 사.. 살... 려줘.....


준영 : 넌 그 많은 희생을 일으키고도 살고 싶은거냐!!!!


준영이 주먹을 다시 불끈 쥐며 소리치자 타이거가 눈물을 흘리며 살려달라고 반복했다.


타이거 : 구.. 구회장의 말을 듣지 .. 않음... 우리 가족이...


준영 : 흥! 올드한 스토리군...


타이거 : 그게.. 현실..이야....


준영 : 너의 희생으로 가족은 잘 살 수 있게 해주겠다 했겠지!!!!


타이거 : 주.. 죽일거야... 구.. 구회.. 장은...


준영 : 니가 희생한 사람들의 가족은 중요하지 않아?


타이거 : 사.. 살려줘...


이때 희진과 창수가 빠르게 뛰어와 준영을 붙잡았다.


창수 : 준영아. 참아.. 이미 피떡이 되버렸잖아...


준영 : 이거 놔요!!!


희진 : 그만!!! 이놈 같은 살인자가 되지마!!!!


준영 : 왜 내가 참아야 하는데!!!!!


창수 : 창영이 형도 니가 이러는걸 원하지 않을거야. 놈을 죽인다고 형이 돌아오지는 않아.


준영 : 이익!!!


준영은 주먹을 쥔 채 살짝 떨면서 참아내고 있었다.

이미 피떡이 되버린 타이거... 창수와 희진이 준영을 계속 말리고.. 준영은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노력했다.


준영 : (냉정해진 얼굴로) 모두 나와.


준영은 타이거에게 다가갔다.

타이거를 일으켜 들쳐업는 듯 하더니 곧이어 들어올렸다.


준영 : 구회장!!!!!!!!! 어서 나왓!!!!!!!!!!!!!


준영의 외침....

소리가 사라질 즈음 어디선가 커다란 물체가 제창과 낙응초가 있는 곳을 향해 날아왔다.


제창 : 헉!! 젠장!!


제창은 잽싸게 몸을 움직여 낙응초를 언덕 아래로 밀어내버렸다.

그리고 그 커다란 물체를 온몸으로 맞으며 폭발음과 함께 사라져버렸다.


준영 : (깜짝 놀라며) 제창아!!!!!!!!!!!!!!


창수 : 제창!!!!!!!!!!


희진 : 젠장!!!


낙응초 : 이런...



이때 소음이 심하지 않은 극저소음의 헬기가 나타나 기관총을 쏘기 시작했다.

낙응초는 바로 세방향으로 흩어져 피했고, 희진과 창수, 준영도 서로 흩어져 몸을 피했다.


헬기 : (스피커) 대단한 녀석이군. 내 편이 아님 걸림돌이야. 어쩌겠나?


헬기는 기관총과 미사일을 사방으로 쏴댔고, 주변의 건물, 논, 모두 박살이 나기 시작했다.

준영은 희진과 창수를 대피시키고, 낙응초와 합류해 피하려던 중 헬기와 마주하게 됐다.


준영 : 가만두지 않아. 




용龍::Dragon 시즌1 - 3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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