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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龍::Dragon 용龍::Dragon 시즌1 - 2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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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7-27 14:21 조회 4,39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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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龍::Dragon 시즌1 - 20부 



창영은 달려들었던 조폭 무리 사이에서 다양한 공격을 펼치며 쓰러뜨린 후

사시미칼을 들고 있는 기후 앞에 똑바로 섰다.

기후는 모두 쓰러진 자신의 식구들을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으면서도 공포에 점점 휩싸이기 시작했다.


기후 : 어.. 어떠.. 어떻게.. 이..이...


창영 : 말했지? 못 죽이는게 아니라고.


기후 : 너... 너 대체.. 뭐하는 놈이야!!


창영 : 그냥 세상에 불만 많은 놈


창영은 오줌을 지린 기후를 멀리하며 갈길을 갔다.



몇년 후


특수부대가 투입된 작전 중에 붙잡힌 인질만 조용히 빼내오는 미션이었으나 발각돼 적들과 대치중이었다.


창영 : 강대위님 인질들과 함께 먼저 빠져나가십쇼. 제가 시간 벌겠습니다.


강대위 : 너 혼자 뭘 어떻게 하려고?


창영 : 부상당한 권중위에 강대위님.. 그리고 저 뿐인데.. 제가 시간 벌어야지 말입니다.


강대위 : 권중위가 인질들과 함께 먼저 빠져나간다.


창영 : 인질들한테 짐만 됩니다. 일단 대위님이...


강대위 : 시끄러! 여길 너 혼자 어떻게 한다는 거야!!!


창영은 멱살을 잡힌 채 강대위를 똑바로 쳐다봤다.

강대위는 잡고 있던 멱살을 천천히 풀더니.. 다시 대치한 적들의 상황을 살폈다.


강대위 : 너무 많아. 혼자서 해결이 안...(창영을 쳐다보려는데 없다) 어디갔어?


창영은 두 손을 들고 적진을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그리고 방탄모를 벗어 던지고 조끼를 벗어던지며 앞으로 걸어갔다.


창영 : (걸어가며) (영어다) 여~~ 원 벌스 원 다이다이 오케이?


창영의 말을 알아들었는지 날렵하면서도 덩치가 큰 놈이 무장을 해제하고 걸어나왔다.

둘이 대치가 된 상황을 지켜보던 강대위는 조용히 권중위, 인질들과 함께 빠져나가기 위해 움직이며 상황을 주시했다.


창영과 적은 자세를 잡고 서로를 노려보며 언제든 공격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면서도 틈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원을 그리며 한바퀴 정도 돌았을 즈음 적이 먼저 낮은 돌려차기를 하며 들어오자 창영이 발로 쳐내며 바로 몸통박치기를 이어갔다.

넘어졌다 일어서며 다시 맞붙은 둘은 힘겨루기를 하듯 손을 맞잡은 채 버티기 시작했다.


적 : Wait!!


창영은 잡고 있던 손을 풀며 기세는 놓지 않은 채 물었다.


창영 : 왜?


적 : (영어다) 넌 힘을 감추는 듯 하군.. 1:1이 아닌 5:1 어떤가?


창영 : DEAL!!!!


적이 4명 더 추가되고 5대 1로 맞붙기 시작했음에도 창영은 단 한 차례 공격도 허용하지 않은 채 공격을 이어가

순식간에 원래 있던 1명만 남게 되었다.


창영 : AGAIN??


다시 4명이 더 추가되고 5대 1의 싸움이 다시 시작되었다.

그렇게 몇 번을 반복할 즈음 강대위와 권중위는 인질들과 함께 탈출에 성공했고, 창영은 이를 눈치채고 본격적인 제안을 붙였다.


창영 : 후우... Hey! Guys!!! Bring it on!!!


적들은 모두 무장을 해제하고 맨 손으로 창영을 때려잡기 위해 달려나왔다.


창영 : 하놔.. 씨바.. 몇명이야 대체... 졸라 많네...



강대위는 부상당한 권중위를 헬기에 올리고 자신도 올라타 창영을 기다렸다.

창영이 있는 쪽을 바라보며 헬기에 걸터 앉았을 때 엄청나게 큰 폭발음이 들리며 불길이 치솟았다.


조종사 : 지금 떠야 합니다!!


강대위 : 기다려!!!


조종사 : 위험합니다. 불길이 너무 높습니다!!


강대위 : 안돼!!!!!!!!!!!!


창영은 2번의 불기둥이 올라올 즈음 숲을 헤치고 달려나오며 헬기로 열심히 뛰었다.

그리고 그 뒤로 적들의 잔당들이 모두 뛰어나오며 창영을 쫓았다.


강대위가 손을 뻗어 창영을 잡고 창영이 올라탐과 동시에 헬기는 하늘로 오르기 시작해 비행을 시작했다.



며칠 후...


작전지를 초토화 시킨 것에 대해 강대위, 권중위, 창영이 본부에 불려가 사령관 앞에 섰다.


사령관 : 인질들은 모두 잘 구출해줬다. 하지만!!


책상에 보고서를 내리치며 사령관이 일어섰다.


사령관 : 조용히 빼내오라는 임무를 달성하지 못했어. 심각한 외교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고 했지 않았는가?


강대위 : (차렷자세를 하며) 죄송합니다. 모두 저의 불찰입니다.


사령관 : 니들에 대한 조치는 징벌위원회 통해서 결정될 것이다. 나가봐!!


셋은 경례를 하고 사령관 실에서 나와 모자를 벗으며 머리를 긁어댔다. 이들이 복귀하기 위해 차에 올라탈 즈음..

사령관 실에서는 비서참모가 들어와 사령관과 어떤 서류 하나를 보고 있었다.


사령관 : (창영의 프로필을 보며) 고등학교 5번 전학과 퇴학.. 검정고시에.. 군입대.. 부사관 지원... 흠... 침투, 격투, 매복 화려하구만..


비서참모 : 부사관 중에 가장 빠르게 중사로 진급한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사령관 : 이번 작전 성공으로 태중사에게 어떤 특전이 있나?


비서참모 : 상사 진급입니다.


사령관 : 총장님께 건의해봐야겠군.. 위관장교로 진급시켜서 블랙으로 키우는 걸로...


비서참모 : 군에 들어와서는 단 한 번도 사고를 친 적이 없으니 좋아하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사령관 : 다만?


비서참모 : 가능한 일인지요?


사령관 : 그래서 총장님께 힘써달라고 건의한다는 거잖아.


비서참모 : 작전지를 확인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작전마다 초토화 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그리고 희한한건...


사령관 : 희한한것도 있어?


비서참모 : 그 나라에서 태중사에게 당한 용병 혹은 반란 세력들이 단 한번도 외교상의 태클을 걸어온 적이 없다는 겁니다.


사령관 : 한 번 알아봐. 자세하면 자세할 수록 좋겠군.


비서참모는 경례를 하고 사령관 실을 나갔다.



한편 태중사.. 태창영은 사진을 보다가 다시 지갑에 넣고 챙겨 나와 행정실을 통해 전역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현재...


창영은 오전에 잠시 마주한 준영을 다시 보기 위해 복지원 근처 나무에 올라 기를 발산하고 있었다.

잠을 자던 준영은 기를 느끼고 조용히 나와 나무 근처로 달려나왔다.


창영 : 제법 기도 잘 느끼는구나.


준영 : 넌 누구지? 왜 날 다시 찾아온거야?


창영 : 얘기할게 있다. 잠시 시간 좀 내주겠나?


준영 : 무슨 얘기?


창영은 준영이 001과 맞붙기 위해 건의했던 장소로 자리를 옮겨 바닥에 주저 앉고는 준영에게도 앉기를 권했다.

준영은 의심스러우면서도 뭔가 친근한 느낌에 옆에 앉아 하늘을 쳐다봤다.


창영 : 아버지.. 안보고 싶으냐?


준영 : 우리 아버지?


창영 : 어.


준영 : 내가 애기 때 돌아가셔서.. 얼굴도 사진으로만 알거든.


창영 :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네 형이다. 피는 안섞였지만...


준영 : 뭐라고?


창영 : 돌아가신 너의 아버지가 내 아버지기이도 하다. 


준영 : 에에?


창영 : 후훗.. 놀라기는.. 친아버지는 아니지만.. 고아인 나에게 이름을 지어준 분이고 무술을 가르쳐줬다.


준영 : 무술을? 선법무술을? 그래서 친근한 느낌이 들었나?


창영 : 조금 알아보니 군대 다녀왔더구나. 그것도 특수부대로. 그래서 더욱 그렇게 느꼈을지도...


준영 : 엑? 혀.. 형도 그럼?


창영 : 나도 특수부대 출신이다.


준영 : 그럼.. 형음 몇살이야?


창영 : 조금 많다. 형 치고는


준영 : 그렇구나...


창영 : 너의 아버지가 대학교 다닐 때 나를 봤으니.. 대충 그리 알고 있어라.


준영 : 흠..(계산중)


창영 : 001? 그놈과는 왜 붙게 된거지?


준영 : 마약을 파는 놈들하고 붙게 됐다가.. 001이라는 놈이 날 죽이겠다고 찾아왔었어.


창영 : 그렇게 된거군.. 나와 목적이 같구나...


준영 : 형도 마약 파는 놈들을?


창영 : 내일 다시 오마. 네 친구들과 함께 움직이는게 낫겠다.


준영 : 응!



창영은 준영과 가볍게 인사를 하고 순식간에 사라졌다.

준영은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창영이 사라진 방향을 잠시 바라보다 숙소로 돌아와 살수단주의 상태를 살피다 잠이 들었다.




용龍::Dragon 시즌1 - 20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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