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龍::Dragon 시즌1 - 18부 > 창작웹소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창작웹소설

용龍::Dragon 용龍::Dragon 시즌1 - 18부

페이지 정보

작성일 22-07-25 09:00 조회 4,648회 댓글 0건

본문



용龍::Dragon 시즌1 - 18부 



준영, 제창, 창수는 약속장소에 먼저 도착해 몸을 풀고 있었다.

몸을 풀며 묘한 긴장감이 유지될 즈음, 전날 봤던 차 한 대가 도착했다.


제창 : 왔군.


창수 : 후우...


준영 : ....


준영을 앞세운 채 서서 문이 열리고 어제 봤던 놈이 나타나길 기다리던 셋은

차가 멈춰선 이후에 아무런 액션이 없자 의아해했다.


제창 : 뭐야.. 어젠 바로 나와서 죽이네 살리네 하더니...


창수 : (쳐다본채로) 뭐가 좀.. 이상한 거 같기도 하고...


제창 : 뭐가요?


창수 : (갑자기 차를 향해 뛴다) 직접 봐야겠어!!!


창수가 갑자기 뛰어간 바람에 제창과 준영도 차를 향해 뛰었다.

차 위로 올라간 준영은 커다란 구멍과 함께 001 역시 몸에 구멍이 뚫린 채 죽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준영 : 어우....


창수 : 왜? (차 위로 올라온다)


제창 : (뒤따라 올라와서 보고는) 아후.. 야...


셋은 차에서 내려와 피범벅에 구멍이 뚫려 죽은 사람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더 큰 고민은 이들을 누가 이렇게 만들었는가 였다.


창수 : 모두 한 방에 당했어... 


제창 : 하.. 한 방?


준영 : 001의 몸은 기계도 아닌 기공포로 뚫린거에요. (차 위와 아래를 확인한다)


창수 : 기공포?


준영 : 드래곤볼 알죠? 에네르기파... 


제창 : 그게 가능하다고?


준영은 잠깐 숨을 들이마시고는 산 벽을 향해 손을 뻗었다.


' 퍼펑! '


창수/제창 : 으악!!??!


준영이 손을 뻗어 소리가 난 곳은 구멍이 조그맣게 뚫려 있었다.

창수와 제창은 눈이 휘둥그레진 채 구멍을 바라보다 다시 준영을 바라봤다.


창수 : 우.. 우리가 알..던 준영이... 아냐...


제창 : 저.. 저게.. 가능한 거였어요?


창수 : 그.. 그... 근...데.. 녀석 너무 쉽게 쏘지 않냐?


제창 : 헐...


준영 : 차 위에서 이렇게 내리꽂았어요. 이 정도면 상당한이라는 단어가 어색할 정도의 고수에요.


창수 : (엄청 진지한 표정으로) 만약.. 준영의 추측이 사실이라면... (준영을 바라보며) 너 같은 괴물이 또 있다는 거잖아?


제창 : 헐... (털썩 주저 앉는다)


준영 : 제가 막을 거에요.


창수 : 음... 준영아. 너와 똑같은 목적을 지닌 사람일 수 있어.


준영 : 사부님 말씀을 떠올려보면.. 저와 같은 혹은 비슷한 레벨을 소유했을 거라 예상되는 고수는 총 3명.. 하지만 모두 다 특수감옥에 있어요.


창수 : 풀려났을 수도 있잖아. 석방이나.. 탈출?


준영 : 사부님 말씀대로라면 아직 30년이나 남았어요.


제창 : 안 잡혀간 은둔 고수.. 뭐 그럴 수도 있네?


창수 : 일단 여기를 정리하자. 차는 내가 폐차장에 연락해서 치울테니...


준영이 차 안에서 001을 들처업고 나와 산으로 향했다.


창수 : (제창을 바라보며) 한 명씩 들어. 가자!


셋은 차 안에 있던 3명의 묘를 만들고 작은 봉분도 쌓아주었다.

그리고 간단하게 술을 봉분에 뿌리며 마무리를 하고 산을 내려왔다.


창수 : 이제.. 차를 어떻게 치우느냐가 남았네...


준영 : (앞으로 나서며) 형! 조심해요!


준영은 언제 어디부터 날아왔는지 모를 공격을 막아내며 창수의 앞에 자리했다.


' 빠직.. 빠지지지직 '


준영 : 네놈이군.


공격을 했던 남자는 준영의 방어에 다소 놀랐으나 뒤로 물러나 차 위에 자리하고는 준영을 바라봤다.


준영 : 난 태준영이라고 한다. 넌 이름이 어떻게 돼?


남자 : 태준영?


준영 : 응! 내 이름이야. 너는 뭐라 불러?


남자 : 훗.. 잘 컸구나.


준영 : 응?


남자 : 다음에 보자.


남자는 짤막한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제창과 창수는 요글래 계속 놀랄 일만 있어서 그런지 이제는 침착함을 유지하기 시작했다.


창수 : 괜찮니?


준영 : (손을 바라보며) 어우.. 간만에 묵직했어요.


제창 : 어쨌든.. 창수 형님의 추측이 맞았네요.괴물이 둘이라니...


창수 : 자자.. 일단 차를 가져가서 피를 닦아내고 처리하자.


셋은 복지원으로 조용히 차를 끌고와 창고 옆에서 피를 닦아냈다.

그리고 복지원장 모르게 조용히 폐차장을 통해 차를 처리하고는 처리하고 받은 비용을 복지원장에게 줬다.


' 어머니. 얼마 안되지만 살림에 보태세요 '



살수단주는 001의 상황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지켜보던 와중에 남자와 마주친채로 짧은 순간이지만 격투를 벌였고 만신창이가 된 채 깨어나 자신도 모르게 준영이 있는 복지원에 도착했다.


살수단주 : 헉..헉...


늦은 밤이었지만 정확하게 준영이 있는 복지원에 도착한 살수단주는 창고 앞에서 쓰러져버렸다.

창고 근처에서 마무리 운동을 하던 준영이 숨을 죽인 채 지켜보다 쓰러지는 살수단주를 바로 일으켜 문을 열었다.


준영 : 창수형. 뜨거운 물과 구급통 좀 주세요.


창수는 준영의 말대로 준비하기 시작했고 제창은 준영을 도와 준영의 방으로 살수단주를 옮겼다.

창수와 준영은 서로 말없이 살수단주의 몸 상태를 살폈고, 다행히 외상은 그리 심하지 않고 제대로 한 방 얻어맞은 쪽 장기가

많이 상했다는 것으로 판단하고는 약을 지어왔다.


약을 먹이기 위해 마스크를 벗기니 맨 얼굴이 드러났다.

그리고 얼굴을 확인한 창수는 놀라 일으켰던 몸이 다시 의자에 주저 앉았다.


제창 : 형 왜그러세요? 어디 불편하세요?


창수 : 희진... 


준영 : ㅇ_ㅇ??


제창 : 희..진? 누군데요? 형 아는 사람이에요?




용龍::Dragon 시즌1 - 18부 끝. 



TAG: #용, #龍, #Dragon, #또하나의용, #픽션, #꿈이야기, #웹소설, #창작, #꿈을소설로, #사신용, #그동안어디에

추천0 비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ZZaZaL.com. All rights reserved. by CODIZ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