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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龍::Dragon 용龍::Dragon 시즌1 - 1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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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7-01 13:46 조회 5,49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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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龍::Dragon 시즌1 - 13부 



다음날

관영은 제이파의 수장 표제이한테 전화를 받고 광분한 상태였다.

제이파의 전화를 받고 손을 떨기까지한 관영은 다시 전화번호를 누르며


관영 : 당장 제창이 새끼 잡아와!!!!!


전날 준영은 독사를 들쳐업고 꽁무니를 뺀 제이파 일행을 쫓지 않았다.

바로 복지원으로 돌아와 창수, 제창, 준영은 술 기운에 바로 잠이 들었다.


아침이 되자 제창이 조직 생활을 할 때 가장 아끼고 챙겼던 막내가 복지원을 찾아왔다. 


막내 : 형님.. 계십니까?


제창은 이빨을 닦다 바로 튀어나가며


제창 : (칫솔을 물고) 망내냐?


막내 : (여유있는 제창의 모습을 보고) 형님 지금 큰일났습니다.


제창 : (칫솔 문채로) 왜?


막내 : 큰형님께서 형님하고 형님 친구분들 잡아오라고 광분하고 계십니다.


제창 : (칫솔을 빼고 거품을 튀기며) 아.. 어제...


막내 : 형님 몸을 피하시는게....


제창 : (갑자기 안쪽을 살피며) 준영! 태준영!! 이놈 이거 어디갔어?


창수가 안쪽에서 나오며 


창수 : 없는데?


제창 : (물로 입을 헹구고는) 퉤.. 어디 갔는지 아세요?


창수 : 모르겠어. 왜?


제창 : 관영 큰 형님이 저랑 형이랑 준영이 잡아오라 했데요.


창수 : 헙.. 어제 일 때문에?


제창 : 준영이가 독사인가 뭔가 반으로 접어버렸잖아요.


창수 : 마지막은 제창이가 따악!!!


제창 : 그거 때문인가봐요.


이때 준영은 땀을 훔치면서 뛰어 들어왔다.


준영 : (숨을 고르며) 후우.. 후우.. 아주 좋구만..


준영은 바로 수돗가에 가서 웃통을 벗고 땀을 씼어내기 시작했다.

제창과 창수, 막내는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제창 : (멍때리듯 보며) 참.. 여유롭다..


창수 : (같이 보며) 그러게.. 서울의 반을 차지한 조직이 지를 찾는다는 것도 모르고...


막내 : 혀.. 형님.. 이러실 때가..


제창 : (준영에게 걸어가며) 너 어디갔다 왔냐?


준영 : (호스로 물을 맞으며 몸을 닦으면서) 어? 운동하다가 어디 좀 들려서 몸 풀고 왔지


제창 : 운동? 어디를 들렸는데?


준영 : (여전히 몸을 닦으며) 아.. 그 제이파? 어제 만났던 놈들이 보이길래 들어갔다가 몸 좀 풀게 됐어.


창수가 다가오며 심상치 않는 표정을 하며 준영에게 되물었다.


창수 : 몸을 푼 정도야?


막내는 거리가 벌어지며 오는 전화를 받고는 연신 대답만 하고 있었다.


제창 : (막내를 보며 쟤 왜저래 표정을 짓다) 몸을 얼마나 풀었길래 핏자욱도 보여?


준영 : (호스를 잠그며) 다 씼었다. 이힝... 걍 그 건물 안에 있는 애들 다 때려주고 왔어.


제창과 창수는 준영을 바라보다 서로 바라보며 준영의 말에 물음표를 그리기 시작했다.



이른 아침이지만 관영은 노발대발한 구회장 앞에 섰다.

옆에서는 강비서가 한쪽 구석에서 전화를 걸거나 받으며 상황을 파악중인 듯 했다.


구회장 : 관영보스. 예전에 데리고 있던 놈한테 제이파 밀어버리라고 시켰나?


관영 : 당치도 않습니다. 회장님. 저도 내용 전달받고 상황 파악중입니다만....


이때 강사장이 구회장 곁으로 와서 입을 열었다.


강사장 : 회장님.. 제이파 전원.. 한 놈한테 당했다고 합니다.


구회장 : 한 놈?


강사장 : CCTV에 찍힌 그 놈의 사진을 받았습니다. 보시죠.


구회장 : (사진을 보며) 이 한 놈한테 당했다는 거야?


관영 : 저도 좀 보여주시겠습니까?


구회장은 핸드폰을 건네고 얼굴을 감싸쥐었다.


관영 : (사진을 확인하고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제가 아무리 높은 자리에 올랐지만... 저희 애가 아닙니다 회장님.


구회장 : (바로 반응하며) 확실해?


관영 : 네. 제가 추정한 건 예전에 학교에 보냈던 제창이라는 놈인데.. 전혀 다릅니다. 


구회장 : 그럼 이 새끼는 누구야!!!


관영 : (고개를 연신 조아리며) 바로 잡아서 대령하겠습니다!!


구회장 : 제이파 간부들까지 모두 병신이 됐어!!! 당장 수배 때려서 잡아와!!!


관영 : 넵!!!


구회장 : 이것들 그 한 놈한테 얼마만에 깨진거야?


강사장 : 12층에.. 옥상까지 계단으로 30분이 채 안걸렸답니다.


구회장 : 괴물인가? 뭐해!!! 당장 그놈 잡아와!!!!


관영은 엉덩이에 불이라도 난 듯 구회장 방에서 빠져나왔다.


강사장은 노발대발한 구회장을 살짝 안으면서 입을 열었다.


강사장 : 회장님. 이 괴물 잡으면 샘플로 사용하면 어떨까요?


구회장 : 그럴 생각이야. 제이파 애들이 어림잡아 300명인데.. 그걸 30분만에 깨버린 놈이라니...


강사장 : 따로 수색조를 발동하겠습니다.


구회장 : 오케이. 바로 처리해!!



준영은 태연하게 옷을 갈아입고 배고프다며 제창을 졸라댔다.

제창은 그런 준영을 보다 막내를 통해 입수한 깨져버린 제이파의 모습이라는 사진을 확인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막내 : 저.. 정말.. 저 친구분께서... 


제창 : 말로는 그렇다는데...


막내 : 친구분 성함이 어찌 되시나요?


제창 : 응? 준영.. 태준영..


막내 : 헙.. 그.. 그럼 맞는 듯 합니다. 


창수 : 그보다.. 저놈은 왜 저리 태연해?


제창 : 강자의 여유겠죠.. 군대 가서 뭘 배워온거야 당췌...



관영은 제이파가 사용하는 건물로 향했다.

미리 도착한 부하들이 찍은 핸드폰 사진을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바로 이동해 병원으로 달려가 제이파의 보스 표제이를 병문안했다.


관영 : 괜찮나? 아침에만 해도 나한테 노발대발하던 양반이.. 어찌 된건가?


표제이 : 끙.. 전화 직후에.. 후우.. 우리 애들이 한 놈한테 깨지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어..


관영 : 지금 바로 잡아오라고 수배 때렸네.


표제이 : 조심해.. 내 이 바닥에서 날고 긴다는 놈들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 몇 레벨은 위야.


관영 : 일단 쉬시게.. 파트너 관할 지역은 일단 우리가 잘 지켜내고 있을테니까.


표제이 : 관영보스한테 신세를 지는구려. 으읍..


관영 : 서로 으르렁 대기도 하지만 우리는 파트너 아닌가. 내 자네 빈자리 욕심내거나 하지 않네.


표제이 : 빨리 복귀하는게 도움이 되겠어.


관영 : 몸 다 추스리고 와도 안늦네. 그 놈은 내 꼭 잡아다가 처리함세. 회장님도 당장 잡아오라 하신 상태야.


표제이 : 후우... (몸을 비틀어 서랍에서 명함 하나를 꺼내 건넨다)


관영 : (받아들며) 이건 뭔가?


표제이 : 내가 급할 때 쓰는 척살단 같은 조직이네. 안되겠다 싶을 땐 활용하게. 내 말해놓을테니.


관영 : 고맙네. 파트너.



관영은 병문안을 마치고 차에 올라타 명함을 돌려가며 바라보다 주머니에 찔러 넣었다.


관영 : (기사에게) 가자!



용龍::Dragon 시즌1 - 13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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