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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龍::Dragon 용龍::Dragon 시즌1 - 1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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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6-17 13:02 조회 6,02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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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龍::Dragon 시즌1 - 10부  



준영은 전역을 위해 전투복을 갈아입고 황장군 앞에 섰다.


준영 : 신고합니다! 병장 태준영은 XXXX년 XX월 XX일에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필!승!


황장군 : 필승! 축하한다!


준영 : 그간의 많은 가르침.. 깊이 감사드립니다.


황장군 : 정말로? 그럼 작전 2~3개만 더 나갈래?


준영 : (정색하며) 사양하겠습니다.


황장군은 준영을 소파에 안기를 권하며 자신도 소파에 앉았다.


황장군 : (주머니에서 뭔가 꺼내 건네며) 전역하고 할 일 많다지? 화룡스님께 들었다. 필요할 때 여기 번호로 연락해.


준영 : (명함을 받으며) 감사합니다. 가능한 한 혼자 움직일겁니다.


황장군 : 마주할 적들이 놈인지 놈들인지 알 수 없을 때는 너 역시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 게 좋다는 건 알지?


준영 : 치밀하게 작전을 세워 움직일겁니다. 희생을 바라볼 수는 없습니다.


황장군 : 불필요한 희생이 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간 수고 많았다.


준영 : 감사합니다.


준영은 다시 경례를 하고 황장군 방을 나가려 했다.


황장군 : (그런 준영을 바라보다) 준영! 필요할 땐 꼭 연락해라!


준영 :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준영은 전역을 했다.

그리고 바로 복지원이 아닌 화룡사로 향했다.


준영 : (화룡사 입구를 지나며) 스님!!


주지 : (마당을 쓸다) 헛.. 오늘이 전역이었더냐?


준영 : 절받으십쇼 스님. (준영이 큰절을 올린다)


주지 : 건강해보이니 좋구나.


준영 :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주지 : 복지원을 먼저 안가고 어찌 화룡사로 온 것이더냐?


준영 : 연습은 꾸준히 했습니다만 군에서 전투를 배우다보니 요량이 부족함이 있어 찾아뵙습니다.


주지 : 녀석.. 보고싶어 온 것이 아니라 목적이 있었어.. 끌..


준영 : 하하..


주지 : (준영을 안으며) 반갑구나..



복지원은 항상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똑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아이들을 돌보는 돌보미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앞 마당에서 함께 빨래를 하고 있을 무렵...

가방을 메고 제창이 불쑥 들어왔다.


아이들과 함께 빨래를 하다 제창을 발견한 선생님 한 명은 제창을 보자마자 달려와 반갑게 맞이했다.


선생님 : 제창아! 


제창 : 선생님. (인사를 한다)


선생님 : 어떻게 온거야? 오늘 출소한거야?


제창 : 네..


선생님 : 어서 들어가자. 원장님 안에 계신다.


선생님은 제창의 손을 잡고 원장실로 향했다.


선생님 : (노크하며) 원장님. 


복지원장 : (방안에서) 네 들어오세요


선생님 : (문을 열며) 원장님. 누가 왔는지 보세요.


제창이 모습을 보이자 복지원장이 뛰어나왔다.


복지원장 : 제창아!! (제창을 껴안는다)


제창 : 다녀왔습니다.


복지워장 : 아이고 이 녀석.. 건강하게 잘 왔다. 아!! 두.. 두부!!


복지원장은 바로 냉장고 앞으로 뛰어가 준비해둔 두부를 가져왔다.


복지원장 : (두부를 건네며) 어서 먹어. 그래야 다시 거기 안들어간데.


제창 : 하하;; 그.. 그래요. 감사합니다.


이때 창문 너머에서 바라보고 있던 창수가 창문을 열며 제창을 불렀다.


창수 : 짜식.. 건강하게 돌아왔네?


제창은 두부를 먹다 창수의 목소리에 창수를 바라봤다.


제창 : 형!


창수 : 입에 있는거 빨리 넘기고 어서와서 좀 도와. 언제 오나 목이 빠질 뻔 했네.


제창은 복지원장과 선생님께 다시 인사하고 가방을 던져놓고는 창수가 있는 곳으로 나갔다.


제창 : (두부를 마저 삼키고) 와.. 창고를 이렇게 개조한거에요?


창수 : (변한 창고를 바라보며) 나도 여기서 지내고, 애들도 편히 놀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놀 수 있게 조금씩 조금씩 재료 사다가 만들었지.


제창 : (창수를 바라보다) 형.. 몸은... 좀 어때요?


창수 : (뜬금없다는 듯) 헐? 몸이 안 좋았음 이걸 이렇게 변신시켰겠냐?


제창 :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아.. 그.. 그렇네요...


창수 : 걱정 마 임마. 깡패 생활이 다 그랬지. 말짱해 나. 건축 건설 이런 걸 해본 적이 없어서 배우면서 하느라고 진도가 여기까지야.


제창 : 제가 도울 일은요?


창수 : 나랑 이거 마저 해야지.


제창은 팔을 걷어 붙이고 창수를 돕기 시작했다.

창수는 그런 제창의 모습에 흐뭇해하면서 함께 창고 변신 남은 작업을 시작했다.



구회장은 연구소를 차리고 실험을 거듭한 자료들을 살피며 어느때보다 집중력과 추진력 높게 일을 주도해갔다.

투자자들은 그런 구회장의 일하는 모습을 사무실에서 전면 유리를 통해 바라보며 흐뭇해했다.


박이사 : 조만간 구회장이 성공시키지 않을까 싶네요.


천이사 : 보시는대로 저리 열정적으로 일을 하고 있으니... 꼭 결과가 나올거라 믿습니다.


공이사 : 군대라... 내 살다살다 별의 별 사람을 다 겪었지만 군대를 만들어 군대를 먹는다는 발상은 처음 들었소.


천이사 : (슬쩍 공이사를 바라보며) 군인들간의 이야기라 여기셨겠죠.


박이사 : 공이사나 나나 군대는 안 다녀왔으니... 그러고 보니 군 출신들이 한 번도 없었네 그려..


공이사 : 그렇네.. 처음엔 구멍가게 사채업자인줄 알았더니 약을 만들고 약을 뿌리고 이제는 군대 생성이라...


천이사 : 실험에 성공하여 조직화된 군을 얻고 나면... 우리는 또 다른 세상을 맞이하게 될 것이외다.


공이사 : 이를 말이요!!


이사들 : 하하하하하!!!!


구회장은 동물 실험에 거듭 실패하는 경험을 겪으면서 연구진들과 함께 다양한 조합과 새로운 조합 등 많은 것을 고민하고 검토했다.

구회장의 옆에는 강사장과 장사장이 든든한 오른팔, 왼팔을 담당하고 있어 여전히 구성 캐피탈은 재산을 불려나가는데 막힘이 없었다.



준영은 밤늦게서야 화룡사에서 출발했다.

주지스님과 함께 대련을 통해 본인이 혼란을 겪으며 해결책을 찾지 못한 것들에 대한 답을 얻어 막차를 타기 위해 이동했다.


준영 : 후우.. 역시 스님을 찾아뵌 것이 신의 한 수 였습니다.


주지 : 끌... 노인네 잠도 못자게 괴롭혀놓고는...


준영 : 노여워마세요. 이렇게 잘 자란 제자가 있습니다.


주지 : 어서 가보거라. 막차 시간 다 되었을게다.


준영 : (시계를 보며) 앗.. 그렇네요. 종종 들르겠습니다. 스님 (합장하며 인사한다)


주지 : 흠.. 준영아.. 혼자가 아닌 마음이 닿는 사람을 품어라.


준영 : 말씀. 새기겠습니다.



막차에 겨우 탑승하고 차에서 잠을 청한 준영은 터미널에 도착 후 터미널에서 걷기 시작해 아침이 밝아올 즈음 복지원 근처에 도착했다. 


준영 :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네.. 날이 밝아오는 구만...



22살이 된 준영.. 그리고 복지원으로 컴백한 제창.. 부상 이후 치료와 재활을 하며 복지원에서 지낸 창수...

서로 다시 만나게 되는 순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용龍::Dragon 시즌1 - 10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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