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대한민국 vs 일본 > 축구칼럼

전반.. 

이렇다할 특징도 없고

실수 투성이에...

수비와 미들 사이 공간은 계속 넓어지고...

얘들 이기고자 하는 의지는 있는 것인지...

일본은 U-23 팀이다.

한국은 성인대표팀이다.

경험면이나 프로생활도 월등한 성인대표팀

몸싸움도 안되고.. 

수비와 공격사이 공간도 넓다보니 무리한 드리블링...

반칙을 유도하는게 아니라 지들이 먼저 강하게 부딪히는게 아니라..

일본애들이 오히려 강하게 부딪히며 덤벼오는데..

그래도 전반은 0대0으로 끝났다.

뻔히 어디로 줄지 보이는 패스워크

누가 볼을 잡으면 누굴 주고가 분명한데도 0:0으로 잘 끝났다.

개인적으로 나상호를 왜 대표팀에서 쓰려 하는지 의문이지만.. 어쨌든..

움직임은 많지만 그닥 특징도 없는 선수

어쩌다 운박 터지면 골 넣고 다음 골까지 기간이 긴 선수...

후반 시작..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이 깊숙히 넣은 센터링에 헤더로 연결해 골을 넣는 일본

1:0 일본 리드

그것도 잘 막아야 한다는 소마가 헤더로 넣었다.

이후 더 과관이다.

계속 수비와 공격사이 중앙 미들 사이도 간격이 넓고

수비와 키퍼간 사인도 안맞고...

뛰질 않는다.

일본애들 수두룩히 보이는데 우리 선수는 한 두명 화면에 잡힌다.

다들 어디 있니?

기가 찬다.. 증말..

월드컵 대표팀 들어가고 싶은 애들 맞니?

아무리 시즌 끝나고 폼이 다 죽었다고는 하나.. 

니들이 지금 치르는건 한일전이다.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A대표팀에 남을 수 있는 관문

나같음 죽어라 뛰겠다.

일본애들이 10발 뛰면 나라면 12발 13발 뛰겠다.

그 지겹디 지겨운 소마 이 새끼 조심해야 한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소마가 볼 잡을 때 제대로 붙는 놈 조차 못 봤다.

아주 패스 원활하게 맘대로 하더라

총체적 난국이다.

맘에 드는 플레이가 하나도 없다.

후반 20분이 지나도록 욕밖에 안나오지만 계속 삼킨다.

또 한 번 욕을 삼키고 있는데 후반 23분경에 코너킥

헤더로 연결.. 

2 대 0 일본 리드

잘한다.. 잘해...

그냥 같이 점프도 안뛰고 헤더하게 냅뒀다.

니들 뭐 뒷돈 먹었니?

아 증말.. 

짜증이 확 올라오는데...

열심히 막다가 먹은것도 아닌...

놓치고 아예 점프도 안뛰면서 계속 골을 내준다.

소마와 같이 잘 대비해야 한다고 노래를 불렀던 사사키 쇼...

생긴건 딱 오랑우탄 같이 생긴놈이라 기억하는데...

아나운서와 해설자가 애써 선수들이 폼이 안좋네 컨디션이 안좋네

1골만 만회하면 된다 하는데... 내가 보기엔 끝났다.

다시 3:0 패 각이다.아예 뛸 생각이 안보이는데 뭐...

서로 사인도 안맞고

사이공간도 넓고..

공간 패스 한 방에 반대편 공간이 열려버리고...

칭찬할 게 단 하나도 없다.

아무리 해외파가 빠져있고 황인범까지 빠졌다고는 하지만...

그건 일본도 마찬가지다.

똑같은 조건이란 말이지...

벤투가 급하다

선수 2명을 준비시킨다

권창훈을 빼고 이영재가 들어간다

박지수가 빠지고 조영욱이 들어간다.

조영욱을 넣는다는건 공격 변화를 말한다.

사이간격부터 좁혀라

미들에 숫자를 더하고 공격을 투톱으로 변화를 준다는거 알겠다고

사이 간격부터 좁히라고!!!!!!!!!!!!!!!!!!!!!!!!!!!!!!!!!!!!!!!!!!!!!!!!!!!!!!!!!!!!!!!!!!!!!!!!!!!!!!!!!!!!!!!!!!!!!!!!!!!!!!!!!!!!!!!!!!!!!!

아.. 증말 뻔히 보이는 패스...

아예 나 누구 줄거야 하고 몸을 돌려놓고 줘버리고...

내 말했지?

71분에 또 먹는다..

3:0 일본 리드

가만히 서서 뒷공간 내주더니

순식간에 골을 먹는다.

끝났다.

이제부터는 일본이 넣으면 넣는대로

닝기리 씹빱빠룰라다.

오늘 경기는 아예 경기를 내줬다.

우리 우승 안할래~ 니네가 해라

우리 힘들다 ~ 니네가 해라

K리그가 왜 재미없는지 아냐?

위기 극복의 모습이 안보여서다.

이말은 무슨 말이게?

간절함이 없다. 남탓하기 바쁘지.

따지기 바쁘지.

유럽에선 이런 팀은 인기가 없다.

선수들이 져가는 순간에도 서로 화이팅을 해주고 서로 힘을 줘가며 서로 위로해가며 원팀을 무너뜨리지 않으려 하면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반면...

K리그는 그런게 없다.

쉽게 내던진다.

그래서 재미가 없다.

팬들이 늘어가는건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그만큼 해주지 못한다.

지금 그 결과를 보고 있다.

얘들 교체선수들 제외하고 이길 마음도 없다.

교체선수들이야 이제 들어갔으니 뭐라도 하고 나와야 하거든...

최근 일본전 죄다 3:0 패...

그런데 지금도 3:0 일본 리드...

쪽팔린다...

공격 좀 하나 싶더니 금방 또 뒤집힌다.

참내..

뭐 이따구 팀이 다 있어!!!

지고 있는데 한 골도 못 넣고 있는데..

우리가 볼을 잡아도 가만히 서 있다.

가만히~ 지켜만본다.

뛰는건 일본 선수들만 뛴다. 그것 참..

오히려 조금이라도 좋아보이는걸 칭찬하는 아나운서 해설자가 안쓰럽다.

또 일본 코너킥

후반 80분

이번엔 잘 막았ㄴ.. 아니구나 일본애가 밖으로 쳐내고~

그럼에도 우리 공격은 빠르지 않다.

그래서 일본 수비는 죄다 제자리에 들어왔다.

줄때가 있을까? 없지 병신들아!!!!!!!!!!!!!!!!!!!!!!!!!!!!!!!!!!!!!!!!!!!!!!!!!!!!!!!!!!

하다못해 조규성이 사이드까지 빠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중앙에서 공간 만들어야할 놈이 쬐깐한 조영욱이 중앙에 있고 크디 큰 조규성이 사이드로 빠져있다

이게 뭔 전술이냐 벤투

이게 뭐하자는 전술인거냐 벤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웃음뿐이 안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번 김진규가 부상으로 나오고

16번 김동현이 준비한다.

교체 타이밍이 안잡히니 조현우가 아웃시켜버린다.

85분 지나고 있는데...

뻥축구 나온다.

조규성이 몸싸움에서 밀린다.

일본이 소마를 뺀다.

누군지 모르겠는데 교체 선수가 들어오고...

여전히 가만히 서서 볼 잡는 한국 선수놈들...

손준호, 이상민, 김영권 등이 부상으로 빠져서 아쉽다며

아나운서와 해설자가 주거니 받거니 한다.

별 시덥잖은.....

별 공격도 만들어내지도 못하고.. 

패스워크도 안좋고..

몸싸움도 안되고..

공간패스도 안되고..

드리블 돌파도 안되고..

집중력도 높지 못하고..

팀워크 병신 개병신이고...

벤투가 할 말이 없겠다.

또 3대 0 패를 기록한다..

후반 막판 보여준 집중력은 좋았으나.. 

전체적인 집중력도 아니고.. 빛을 발하지 못했다.

되나 싶으면 막히고.. 아무 의미가 없다.

홍콩전 뛰는 대한민국 보면서... 실망스러웠는데...

일본전이 심히 걱정됐는데...

현실이 되버렸다.

쪽팔린줄 알아야 하고...

일본과의 경기에서 모든 면에서 졌다.

동아시안컵 우승을 일본에 내주고..

준우승에 그친다.

이제 월드컵 준비인데...

바람잘 날이 없을 듯 하다..

꼭 져도 3:0...

벌써 몇 번째냐...

3경기 연속 3:0으로 졌고..

오늘 경기는 아예 모든 면에서 졌다.

실망이다. K리거

실망이다. K리그

실망이다 한국대표팀

월드컵까지 얼마 안남았다.

해외파가 합류하고, 말많던 김민재도 나폴리행이 결정됐으니 합류할테고.. 황인범도 그리스행 마무리하고 합류할테고...

흥민이가 와서 다시 잡아주리라... 믿어본다.

이번 대회를 통해 눈에 띄는 선수가 없었다는 것과

동아시안컵 우승을 내줬고

일본에게 설욕을 못했다는 점...

참.. 못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