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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7-21 09:03 조회 5,12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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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분좋은 출발, 내용은 아직 무겁다


K리거들로 구성된 대표팀으로 동아시안컵에 참여했다.

눈에 띄는 자원으로는 우리가 잘 아는 조규성, 나상호, 황인범, 권경원, 권창훈 정도를 제외하고

어떤 선수가 이번에 눈에 띌 것인가도 관심사였다.


전반적으로 경기 내용은 무거웠다.

우리 선수들은 중국의 수비 덕분에 패스 루트가 활발하지 못한 탓도 있지만...

눈에 빤히 보이는 뻔한 패스가 좀 남발되는 현상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전반 중국의 유효 슈팅이 기록됨과 동시에

한국의 전광판에 1 숫자가 나타났다.

걷어낸다고 헤더를 한 것이 그대로 골대에 들어갔고, 중국은 이 슈팅이 유일한 유효슈팅이었다.


한국은 후반 활로를 찾기 시작하면서 공간이 생기면 생기는 대로 침투하며 공격을 퍼부었지만

그렇다고 시원하게 공격이 되는 것이 아닌 의외로 그동안 연습을 많이 했는지 망해가는 중국이라 들었건만...

간격을 유지하며 수비를 하는 중국 덕분에 시원한 공격이 제대로 나오지 못했다.


후반 점유율을 이어가며 공격을 진행하다 왼쪽에서 넘어오는 크로스를 김진수가 헤더

권창훈이 받아 바로 슛! 골~

한 골더 앞서가는 한국


그리고 얼마 뒤

중국의 일자 포백 수비라인 사이로 스루패스~

조규성이 그 일자 수비라인을 뚫으며 들어가 슛! 골~


3:0 리드


그리고 경기는 종료되었다.


손흥민이 없다면 해볼만 하다고 이상하다못해 어이없는 허세를 부리던 중국...

슈팅하나 제대로 못하고 3:0으로 지고...

한참 치고 올라오나보다 했던 중국은 온데간데 없고... 오히려 예전으로 돌아간 중국


하지만..

우리 선수들의 전체적인 팀워크와 조직력은...

새로 바뀐 선수들도 있지만 별로였다.

월드컵을 이제 얼마 안 남기고 있는 시점에서 K리거들로만 구성되었다고는 하나

당장 일본과 시합을 할 때 얼마나 시너지를 발휘할 것인가는 물음표가 찍힌다.


다음 경기는 24일 일요일 홍콩과의 경기다.

최약체로 분류된 홍콩이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홍콩을 상대로 우리가 뭔가 보여준다 보다는 전술적 실험을 해봤으면 한다.

일본은 홍콩을 6:0으로 이겼다. 하지만 일본이 6골 넣은 것 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전술적인 실험을 여러모로

응용해서 해보면 어떨까 싶다.


끝.

TAG: #동아시안컵, #한국, #중국, #권창훈, #자책골, #조규성, #일본, #홍콩, #한국승, #삼대영, #중국슈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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